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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주민, ‘다사랑-함열농공단지 도로확장·개설’ 반발함열황등용안용동 2020. 2. 11. 10:49
함열주민, ‘다사랑-함열농공단지 도로확장·개설’ 반발
-플래카드 내걸고 반대하거나 착공구간 변경 요구
익산 함열읍 주민들이 익산시가 검토 중인 ‘다사랑 건물-함열농공단지’ 간 860m 4차선 확장 및 개설에 대해 플래카드를 내걸고 강력 반대한다.
특히 다사랑에서 십장생까지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면, 다사랑 건물과 C목욕탕 등 기존 건물 보상과 불과 4개월 전에 세운 K모씨 갤러리에 막대한 보상비가 들어가 특혜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거나, 도로가 없는 십장생-함열농공단지까지 우선 개설 요구 등 제각각이다.
익산시는 북익산농협 사거리 다사랑 4층 건물부터 십장생까지 2차선 폭 15m 도로 330m는 4차선으로 확장하고, 십장생부터 함열농공단지까지 530m는 4차선 신설 방안을 검토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용역비 4200만원을 올 예산에 반영했으나 주민 의견수렴 중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
함열 주민은 ”구)다사랑에서 천일철물점까지 4차선 확장공사 결사반대한다. 많은 국고로 함열읍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 낙후한 지역을 선택해 균형발전을 이루어라, 주민 90% 이상 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크게 반발한다.
주민들은 ”다사랑-십장생 330m 도로변에는 다사랑 4층 건물과 지난해 10월 지어진 K모씨 소유 갤러리 및 목욕탕이 있는데 이를 확장하면 막대한 보상비 등 특혜소지가 있고, 이 공사가 시급한 사업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불과 수개월 전 세워진 갤러리까지 보상에 들어갈 수 있어 어떻게 도로확장 직전에 갤러리가 세워졌는지 의문”이라며 “사업 완전철회와 낙후지역을 선택해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들은 ”4차선 확장 및 개설이 필요해도 건물철거 보상비가 들어갈 4차선 확장보다 도로가 없는 십장생-함열농공단지 간 530m 도로개설을 우선 추진해야 특혜소지가 다소 가라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원천반대’와 ‘우선투자 구간변경’ 등 다양하나 용역비를 확보해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용역이 나올 때까지는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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