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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 침출수 유출 등 ‘오염심각’환경매립소각폐수오염생태습지악취 2018. 8. 31. 11:22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 침출수 유출 등 ‘오염심각’
- 한동연 익산시의원 5분 발언, “농경지‧하천오염, 악취, 압축쓰레기 소각처리” 주장
한동연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 어양팔봉)이 부송매립장 압축쓰레기에서 나온 침출수가 차수막을 벗어나 유출되는 등 농경지 및 하천오염 및 악취가 심각하다며 30일 제21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부압축쓰레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최근 부송매립장에서 침출수가 유출된다는 제보에 현장방문해 압축쓰레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침출수가 배수로를 통해 농경지와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부송동 압축쓰레기는 부송·금강·용안매립장 등 익산 3곳 매립장이 포화상태이던 2004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3년6개월 간 매립치 못한 18만7천여톤을 부송매립장 부지에 임시 야적한 것으로 09년부터 올 6월까지 15만6500여톤을 소각했고 현재 3만5백여톤이 남았으며 1일 90톤씩 소각해도 280일을 소각해야한다.
소각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침출수 유출로 인한 농경지 및 하천오염과 악취로 피해가 계속되는데다 야적쓰레기는 과거 음식물 등이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모든 쓰레기가 섞여 버려지던 시절 쓰레기로, 부패가 진행되며 악취와 침출수를 발생시키는 상황이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며 인근 부송동과 팔봉동 주민들은 악취까지 겪으며, 올 10월 전국체전을 앞둔 시의 이미지 훼손까지 우려된다.
한편, 시는 이 쓰레기를 지난해 말까지 소각완료하고 해당부지에 올해 전국체전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소각이 지연되며 차질을 빚게 됐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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