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학통합궐기비용 이한수시장이 안갚아 주장
    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07. 10. 15. 15:27

     

     

    대학통합궐기비용 이한수시장이 안갚아 주장

     

     -사실여부에 따라 관제데모 논란 제기될수도

    -공직선거법 위반여부 귀추주목

    <사진있음>

     

    “이한수 시장은 지난 5월 29일을 전후한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간 통합합의 과정에서, 일선 읍.면.동의 5천명 안팎 주민이 집결한 7월 익산역 ‘전북대학교 규탄 궐기대회’와 전북대학교 항의 방문을 주도하고, 소요된 비용을 갚기로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익산역 참가 주민 수천명의 식사비와 음료수 등에 사용된 소요비용 2700만원을 시장이 대신 갚아주기로 약속했다 갚지 않자 폭로하겠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직선거법(기부행위 제한) 위반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대학교-익산대학간 통합합의서 이행촉구 시민대책위원회 집행부 A씨에 따르면, 이한수 시장은 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전후 한 공개석상에서 대책위 활동에 필요한 “돈 걱정은 하지마라 내가 책임지겠다”고 수차례 약속했다는 것.

    이에 따라 7월 18일 역전앞 궐기대회에 참가한 5천명 안팎 주민들의 수송차량 임대료를 비롯한 식사, 음료수, 사무실 유지관리비, 현수막 제작 개첨 등에 2700만원 가량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자금이 소요되자 시민대책위원회 B 위원장이 600만원,  C 재정위원장이 1,500만원, D 수석부위원장이 600만원을 이한수 시장이 갚아준다는 약속에 따라 각각 시민대책위에 빌려줬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한수 시장은 시민대책위 해산 이후 2개월이 지나도록 시민대책위 회장단 3명이 선지출한 2,700만원을 갚지 않았고, 특정 집행위원은 지난달 16일 남중동사무소의 회의석상에서 “이한수 시장의 약속 사실을 폭로해 쇠고랑 채우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 같은 주장은 단순 시민이 아닌 시민대책위 주요 관계자의 발언이고, 더욱 자발적 의지로 궐기대회에 참여했다는 그간 주장을 뒤엎는 발언인데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여부에 촉각이 곤두서는 상황이다.

    이에 시민대책위 한 간부는 “이한수 시장 약속아래 돈을 빌려줬으나 여태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주장하고, “시장이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사업가 시절과 정치인 익산시장과 혼돈에서 빚어진 것인지 모르나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