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는 2022학년도 입학식을 3월 2일 학과별로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총장 환영사와 학사안내,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코로나 속에 입학한 신입생을 축하하고 격려 시간을 가졌다.
전체 66개 학과가 각각의 공간에서 진행한 올해 입학식은 학부모 등 외부인 참석 없이 학과 교수와 신입생만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속 교수 소개, 교육과정 안내, 신입생 수강신청 등이 이어졌다.
특히 원광대는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교내 곳곳에 입학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걸어 올해 처음 등교하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환영했다.
박맹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힘든 시기에 입학한 여러분 수고에 거듭 위로와 격려 말씀을 드리고,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의 긴밀한 협조로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해 조심스레 캠퍼스로 모셨다”며 “배경 인구수는 적지만, 지역 기업 및 지자체와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노동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진로, 취업, 창업 분야를 모두 석권하고, 특히 노동부 지원을 받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여러분 미래를 함께 고민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원광대를 준비하며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학생 중심, 시민개방형, 친 기업형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이 일생토록 ‘원광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는 올해 1학기 개강을 맞아 코로나로 누적된 학습결손과 사회적 교류위축 대응 및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교육부 학사운영 방안기준에 따라 전 교과목 대면수업을 기본원칙으로 정하고, 과목특성 및 강의공간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대학본부 승인을 거쳐 일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