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 창의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정신택(사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신택 교수는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에 게재한 ‘블레이드가 설치된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내 유속 변화분석’ 논문으로 한국해안·해양공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원광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이상호 교수팀과 공동 수행됐으며, 수리모형 실험과 수치 해석적 방법을 이용해 유속 크기와 블레이드 기하학적 형상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내 유속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연구를 통해 얻은 시스템 내 유속변화 분석결과는 효율적 조류발전용 쉬라우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1993년 원광대에 부임한 정신택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 해수부, 산자부 등 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학부 및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현장실습, 견학, 해외연수 등을 시행해 학습동기 유발 및 성취의욕을 고취하고, 대학 그린에너지 특성화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도 한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