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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 사망사고 끊임없어노동근로퇴직안전사고중년층 2009. 5. 17. 10:44
석산 사망사고 끊임없어
석, 골재채취장 또다시 사망사고
낭산면 석산골재장 덤프추락, 운전자 사망
한달여만에 또 다시 석산 사망사고
익산지역에서 원석과 골재를 생산하는 석산에서 암반발파 책임자가 낙석으로 사망한지 한달여 만에 이번에는 덤프트럭이 수십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채굴현장이 갈수록 깊어지는 등 열악해져 '석산붕괴' 사고도 자주 발생하나 채석 및 골재장 안전대책은 극히 소홀해 한달여 만에 사망사고가 재발하자 산업안전에 대한 일대 의식전환과 함께 석산업체와 관계기관 각성이 촉구된다.
지난 7일 오전 9시경 익산 낭산면 한 골재채취장에서 덤프트럭에 실린 돌덩이를 쇄석기에 옮기던 황모(56)씨의 25t 덤프가 3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황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골재채취장은 쇄석기가 절벽을 따라 설치돼 돌덩이를 넣을 때 상당히 위험했는데 경찰은 황씨가 쇄석기에 돌덩이를 옮기려고 적재함을 올리다 돌의 중량으로 덤프가 중심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장 안전시설 유무와 안전주의 의무위반 등을 조사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12시45분 낭산면 낭산리 소재 S건설산업 원석 채취 겸 골재장에서 발파작업 직후 은폐해 있던 이 회사 발파책임자로 일정한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관리 책임자인 화약주임 심모(66)씨가 은폐현장에서 나오다 15m 위에서 떨어지는 낙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한 2007년 9월에는 낭산면 낭산리 N석산에서 원석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 도중 세워져 있던 가로 6m, 세로 4.5m 중략 30톤 가량의 원석이 넘어지며 작업 중인 심모(60)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익산지역 석산업체들이 분진과 소음 등으로 극히 열악한 근무상황에서 채석 및 골재 생산여건도 안 좋아져 천공이나 발파작업에 연이어 골재 생산과정에서 중대재해인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사업주나 근로자 안전의식 부재와 함께 경기위축으로 안전시설과 장비에 많은 투자를 못하고 산업안전에 대한 부주의 및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소홀했기 때문으로 풀이돼 관계기관의 각성이 요구된다/고재홍 기자>
2010/12/27 김영배도의원 석산 사망자 두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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