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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충주 농협익산시지부장, '하늘 가는 길, 펴내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08. 9. 15. 11:43

     

    박충주 농협익산시지부장, '하늘 가는 길, 펴내

     

    성서쉽게 정리, 기독교 관심있는 분들의 길잡이

    37년간 신앙생활, 지식과 경험 총정리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이 기독교 관련 책자를 펴냈다는 소식에 “역시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권위의식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고 손님을 2층 집무실이 아닌 1층 주차장 입구까지 배웅해 “이거 과잉친절이 아닌가?” 여겨질 정도였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에서 ‘익산사랑장학금’으로 2억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쾌척하거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써 달라며 올해 추석에도 ‘사랑의 나누米’ 행사를 주도해 시가 450만원 상당의 10㎏짜리 백미 200포를 전달하는 등 봉사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농협익산시지부 박충주 지부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종교와 관련 없는 필자의 눈에는 어느 종교든 순수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즐거워지고 편해진다.

    박충주 지부장은 고창 출생으로 원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ABP과정을 수료한 학구파다.

    그의 종교생활은 어연 37년째다. 박 지부장은 75년 농협중앙회에 첫발을 내디디기 3년전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으로 활동해 왔다.

    전주 안디옥교회 집사로 전북농협 기독교선교회장과 전주지역 직장선교회부회장을 역임한 박 지부장은 오랜 종교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서와 관련 서적을 참고하며 ‘하늘 가는 길’을 최근 출간했다.

    ‘하늘 가는 길’(신아출판사)은 예수님 사귀기, 영원한 생명 찾기, 성숙된 믿음, 다른 복음과 논란거리 등 4부로 짜여졌으며 210쪽으로 구성됐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과 신앙생활은 오래 했지만 확신을 갖지 못하는 교우를 위한 책이라고.

    1부 ‘예수님 사귀기‘는 사후 세계 인간이 어떻게 되는가와, ’과학으로 본 진화와 창조론’등 평소 의문을 쉽게 풀이하는 등 4부까지 일반인의 의문사항을 평이한 문구로 문답식을 가미해‘물이 흐르듯’써 내려갔다.

    “성서 등을 찾아 정리 했으나 미흡한 부분도 있고, 교단에 따라 시각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박 지부장은 "확신이 없어 신앙생활을 못하는 분들께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확신의 계기가 돼 신앙인으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당과 지옥, 하나님은 있는 것일까? 기독교는 왜 술을 못 마시게 하지? 여자 천사는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창조론은 맞는가? 죽으면 어디로 가지?”  등 누구나 가져볼 만한 의문이 이 책을 펴면 오랜 종교생활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쉽게 설명돼 이해하기 쉽다고.

    신앙인이 아니거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구원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불안해 하는 분들께 최고의 길라잡이라 될 것이라는 평가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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