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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피어난 명예… 고창 이팝나무, ‘2025 올해의 나무’ 선정

산내들바다 2025. 4. 17. 09:48

 

 

 

 

 

 

 

꽃처럼 피어난 명예고창 이팝나무, ‘2025 올해의 나무선정

 

 

 

 

 

산림청 선정전국 보호수·노거수 중 우수 사례

아름다운 수형과 뛰어난 개화보존가치 인정

2,500만 원 녹색자금 지원생육환경 개선 추진

 

 

 

 

 고창군 이팝나무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되며 전국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국 보호수와 노거수 중 우수 사례 10그루(보호수 5, 노거수 5)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창군 이팝나무가 가치성을 인정받아 노거수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수형과 풍부한 개화 량으로, 생태·경관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이 나무는 조선 정조 3(1779)에 밀양박씨 세보에 식재기록이 기재돼 수령이(240) 명확한 특징이 있으며, 수고 24m, 가슴둘레 270cm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우수하다.

 

 

 

해당 수목은 2025년 한 해 동안 산림청이 전국에 홍보하는 상징 수목으로 활용되며, 수목 보호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이팝나무는 녹색자금 2,500만 원 국비를 지원받아 안내판 설치, 생육환경 개선,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유지관리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 성과를 계기로 지역 내 숨겨진 우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산림자원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 아름다운 산림자원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고창 이팝나무가 지역 자랑을 넘어 전국 상징으로 거듭날 계기가 됐다,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적극 발굴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