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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휴식이 있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준비!
산내들바다
2025. 4. 15. 10:29
쉼과 휴식이 있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준비!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개최
- 식물소재와 정원소품 등 풍성한 볼거리 가득, 이른 무더위 피할 쉼터도 곳곳에 마련
역대 최대 160개 정원산업 관련 업체와 전문 정원작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4주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정원산업전에는 식물·재료·도구·장비·예술 소품 등 다양한 소재 업체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전문·시민작가 5개 팀이 조성하는 아름답고 창의적 정원도 박람회장 곳곳에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정원사 인생컷, 정원도구 사용법 △천연 퇴비는 어떻게? △벌과 나비가 모이는 정원 조성 등 정원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교육과 연계한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한국인 최초 뉴욕식물원 가드너인 세이지 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정원사진전과 박람회 사진작가 촬영대회 △전주미래유산 37 ‘광명대장간’ 장인의 전통 도구 만드는 시연 등이 준비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가꾸기에 진심인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들어보는 ‘우리집 정원 스토리 토크쇼’도 운영되고, 박람회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하도록 △스탬프투어 △정원소재 경매 △나만의 미니꽃다발 △허브차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후원으로 ‘2025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정원식물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우수 정원소재를 찾아내는 소통형 전시로 △정원에 심기 좋은 자생식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등도 펼쳐져 쉽게 볼 수 없던 새로운 정원식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역대 박람회가 업체 모으기 등 산업박람회인지도 확대에 치중했다면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물소재와 정원소품을 정성껏 준비한 생산자들과 소재 선택과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원 관련 소비자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잔치 같은 이번 박람회가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