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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첨단 플라즈마 기술기반으로 성장발판 마련

산내들바다 2025. 4. 15. 08:40

 

 

 

군산시, 첨단 플라즈마 기술기반으로 성장발판 마련

 

지역 융합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등 플라즈마 지원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및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차세대 과학인재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스쿨을 운영하며 올해 신규로 지역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 R&D 및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와 공동 협력하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연구소는 군산 국가산단에 자리하며, 플라즈마 기반 기술부터 융복합 연구까지 수행할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

플라즈마 기술은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국가 첨단 전략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첨단 제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미래 지향적 기술이다.

시는 이차전지, 수소, 소재부품 등 지역 특화산업과 플라즈마 기술 융합 가능성에 주목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신기술 개발로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신산업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플라즈마 기술교류회에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연구원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플라즈마 장치 시연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 활용방안 및 적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올해 처음 추진되는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기술 적합성 평가에서부터 기업 연구개발(R&D) 지원까지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를 갖추어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산시는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플라즈마 스쿨운영을 통해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에 첨단 과학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이론 학습뿐 아니라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실질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특히 플라즈마 스쿨 심화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