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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역사성을 담은 지역거점 문화시설 랜드마크화
산내들바다
2024. 9. 20. 10:51
전북자치도, 역사성을 담은 지역거점 문화시설 랜드마크화
문학예술인회관·대표도서관·도립국악원 공사 착착 진행
- 옛 도지사 관사 전북문학관은 문학예술인회관으로 본격 공사 돌입
- 세계적 활동 이은영 건축가, 대표도서관 설계 참여해 주목
- 전통모습 살린 도립국악원 재건축은 ‘25년 초 완공 가능
전북도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전북문학인의 요람인 문학예술인회관,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 서편제 전통을 상징하는 도립국악원 건립이 대표적인 주요 사업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호반촌)에 위치한 옛 관선시절 도지사 관사(1979년 준공)를 전북문학관으로 이용해 오다 도민에 한 층 더 다가가기 위해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
이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도지사과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도민에 개방한 것처럼 복합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
문학예술인회관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초 전주시의 해체허가(심의)를 얻은 뒤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개요> - 위 치 :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450 - 규 모 : 지하1, 지상1층 연면적 2,958㎡ - 주요시설 : 전지실, 수장고, 갤러기 카페, 다목적강당, 사무실 등 * 설계 : ㈜제이엠디 건축사사무소(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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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표도서관은 당초 총사업비 492억으로 지난 ‘23년 9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와 인건비 급격 상승으로 총사업비가 600억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행안부 타당성 조사 등 절차가 추가되면서 다소 착공이 미뤄졌다.
하지만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10월 중에는 공사 등을 발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오는 ‘27년 상반기 중에는 개관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도내 유일한 공동보존서고뿐 아니라 전북학자료실을 갖추고 지역도서관의 정책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도서관 중의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 대표도서관은 독일에서 활동하고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의 설계자인 이은영 건축가가 설계해 유명세를 탔다.
이은영 건축가는 한국건축을 기반으로 한 서양건축과 전통건축의 현대화라는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전북도를 선택하고, 전북이 갖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표적 랜드마크 건축물을 만들고자 설계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개 요> - 위 치 :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0 - 규 모 : 지하1, 지상4층, 연면적 10,517㎡ - 주요시설 : 전북학 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일반자료실, 카페테리아 등 * 설계 : Yi Architects(독일) +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그룹(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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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트트가르트 도서관 |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 |
이와 함께 현재 전주덕진공원 옆에 자리한 도립국악원은 ‘23년 3월 재건축을 위한 공사를 착공, 현재 공정률은 65%로 창호와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물 입면에 전통을 상징하는 전통문양 창살과 가야금의 현을 형상화한 새로운 모습의 국악원은 오는 ‘25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개요> - 위 치 :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400 - 규 모 : 지하1, 지상3층, 연면적 6,300㎡ - 주요시설 : 공연기획실, 교육학예실, 국안연수실, 사무실 등 * 설계 :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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