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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죽막동 수성당제 23일 개최
산내들바다
2024. 2. 23. 09:28
부안군, 죽막동 수성당제 23일 개최
부안군은 문화재청 지원 사업으로 지역 자연유산에서 마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로 “부안 죽막동 수성당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2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변산면 죽막동 수성당 일원에서 수성당제전위가 주관하며, 마을 어업과 항해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개양할미제사(수성당제), 용왕제, 풍어제 등의 종합 제사의식이다.
197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성당은 개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제당이다.
“수성당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날에 제사를 모시고 있으며 1960년대에 중단됐다가 2000년대에 복원돼 현재까지 해양 신앙으로 제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