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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정신적 중심지 김제 금산사! 학술대회 통해 밝힌다-후백제 견훤이 쌓은 홍례문,금산사 일원 늦가을 풍경
산내들바다
2023. 11. 22. 13:13
후백제 견훤이 쌓은 홍례문
금산사 일원 늦가을 풍경
후백제 정신적 중심지 김제 금산사! 학술대회 통해 밝힌다
- 학계, 불교계 저명 석학들 총집결, “김제 중요성 밝혀질 것”
김제시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학계와 불교계 저명 석학을 모시고 후백제사에 있어 김제 금산사 중요성을 밝히기 위한 학술대회를 24일 오후 1시부터 김제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백제 불교와 김제 금산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그간 정리되지 못했던 후백제사 정신적 중심축과 문화사적 정체성을 밝히는데 중요 논의임에 따라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김제시는 후백제 전반을 지배했던 불교에 있어 학술 권위를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동국대HK연구단과 공동주최로 학술대회가 열리며,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주관, 전북도와 금산사,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등 후백제 학계와 불교계가 모여 후백제 문화사 정립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제 금산사는 진표율사가 미륵사상 성지로 중창한 이후 나라 잃은 백제유민에 희망을 심어주던 안식처로 작용했으며, 신라에 반기를 들며 미륵사상을 바탕으로 후백제를 건국했던 견훤의 얼이 서려 있는 곳으로 당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정성주 시장은 “학계와 불교계가 함께 참여해 석학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후백제사 다양한 부분이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논의된 성과는 검증과정을 거쳐 공식적 학술지로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