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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전북본부, 도내 저수율 평년수준 크게 웃돌아-경천저수지 방류모습
산내들바다
2023. 7. 13. 12:02
농어촌公전북본부, 도내 저수율 평년수준 크게 웃돌아
도내 419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 86.4%… 심각했던 섬진댐도 57.8% 크게 상승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지난달 말부터 지속되는 장맛비로 도내 저수율이 평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7월 12일 현재 도내 농어촌공사 관리 419개 농업용수 저수율은 86.4%로 평년 수준인 64.0%보다 22.4% 증가했다.
이 같은 저수율은 6월 초 57.7%에 불과했던 것에서 크게 올랐으며 우기철 도내 전역에서 계속되는 비가 저수율 상승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6월까지도 20% 초반에 그쳐 극심한 저수량 부족을 나타냈던 섬진댐은 57.8%로 증가했다.
현재 도내 저수지는 많게는 100%에서 적게는 60% 이상 저수율을 기록하며 7~9월까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을 살펴보면 완주 대아댐 65% 경천제 73% 동상제 100%, 구이제 86%이며, 남원 동화댐 80%, 부안 청호제 74%, 군산 옥구제 71%, 정읍 내장제 83%, 고창 흥덕제 65% 신림제 79% 등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는 우기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80%가 넘는 저수지는 사전방류를 통해 수위 조절 중에 있다.
한편 전북 7월 누적 강수량은 평균 229㎜이며, 순창 384㎜ 장수 348㎜ 남원 331㎜ 비가 내렸다./전북 고재홍 기자>
<사진> 경천저수지 방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