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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첫 삽’

산내들바다 2023. 6. 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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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첫 삽

 

 

- 전주시, 2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부지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착공식 개최

- 202511월까지 국비 등 총 1421억 원 투입해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예정

 

 

 

 

 

전주시가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옮겨 짓는 사업 첫 삽을 떴다.

 

 

시는 27일 기존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부지(덕진구 장동 531-8번지)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시의원, 언론사 대표, ·시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립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공사개요 설명을 청취하고, 기념행사(시삽)를 통해 본격 공사 시작을 알렸다.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는 2025년 말까지 국비 180억 등 총 1421억이 투입돼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선결 조건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이 본격화되면 기존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해 전주 발전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시의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동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는 기존 국제 규모 축구장에 이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 시민이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고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육상경기장은 지하 1~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82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1층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선수대기실, 의무실, 경기운영본부실 등이 위치하며 2층에는 VIP, 매점 등이, 3층에는 기자실과 스카이박스, 중계실 등이 설치된다.

 

 

또한 야구장은 지하 1~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실내연습실, 락커룸, 전기실 등이, 1층은 편의시설, 대회운영 관계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스카이박스와 VIP, 기자실, 중계실 등이 설치된다.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따른 대체시설 건립을 위해 2019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용역완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기존 국제 규모 축구장에 이어 1종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등을 두루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당당했던 천년 전주 위상과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지킬 것을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하게 바꾸면서 전주가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