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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테크노밸리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투자계획 7,500억 돌파

산내들바다 2023. 4. 28. 10:33

 

 

 

 

완주테크노밸리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투자계획 7,500억 돌파

 

- 입주 예정기업 26개 투자계획, 향후 본 투자 기대감

-향후 고용인원 1200명 상회,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고리 기대

 

 

 

 

 

 

 

 

완주군 봉동읍에 조성된 테크노밸리 제2산단입주 예정기업 투자계획 규모가 7,600억에 근접했고, 총 고용인원도 1,2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에 조성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입주기업 투자 의향이 잇따르며 매매계약과 투자협약(MOU)을 포함해 누적된 투자계획 금액은 총 26개사에 7,591억으로 조사됐다.

 

 

첫 투자협약은 202012월에 체결한 조영산업(32)으로, 곧바로 입주계약과 매매계약을 진행한 이후 자동차부품과 2차 전지, 금형제조, 특수차량, 물류 등 투자협약이 잇따랐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 매매계약까지 완료한 기업은 플라스팀옴니엄(536)과 진로지스틱(200), BYC(700), 로젠()(1,083) 등 총 23개사에 6,719억으로 파악됐다.

 

 

투자협약체결 기업은 수소연료탱크를 제조하는 에테르씨티(597), 물류 중견기업인 동원로엑스(200), 특장차를 제조하는 대한상용(75) 3개사에 872억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은 이들 기업 투자계획에 따라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은 매매계약과 투자협약을 포함해 총 71.0%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조만간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의 부지까지 포함하면 전체 분양률은 76%대로 오르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6개 기업 투자계획에 따라 향후 이들 기업이 고용할 인원도 1,275명에 육박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MOU 체결 기업에 대해 오는 6월까지 매매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이행 중이며, 적극적인 분양 홍보도 펼치고 있다테크노 제2산단 100% 분양 완료 시기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테크노 제2산단 내 물류용지(87,000)가 모두 팔리는 등 완판 됨에 따라 추가 물류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며, 현대자동차와 연계된 특장차 기업 등 유치에도 주력해 귀추가 주목된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