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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관광호텔’건립 투자협약 체결
산내들바다
2023. 2. 13. 09:53
전북도, 익산‘관광호텔’건립 투자협약 체결
- ㈜엠엘비파트너스, 227억 원 들여 익산에 3성급 관광호텔 건립
- 전북도-익산시 협약 통해 관광사업 투자지원 및 숙박시설 확충 노력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3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 정헌율 시장, ㈜엠엘비파트너스 이성일 대표가 참석해 익산시 부송동에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227억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엘비파트너스는 익산시 하나로 10길 76-6(부송동)에 2024년까지 지하1층 지상17층에 90개 객실을 갖춘 3성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도내에 관광사업을 하려는 투자기업에 도와 사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우 시설투자비에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도는 사업 완료시 투자금액 10% 내에서 보조금을 최고 20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엠엘비파트너스가 건립 예정인 호텔은 익산시청이나 익산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했고 익산IC와 접근성이 좋아 미륵사지,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객은 물론 식품클러스터 산단 내 출장 투숙객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엠엘비파트너스 투자로 익산시 관광인프라가 향상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 관광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