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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공개

산내들바다 2023. 1. 9. 09:59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공개

 

- 군산시, 화석문화재 보존과 교육홍보 통해 관광자원화

 

 

 

군산시는 20146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한 조사, 보호각 건립, 보존처리 등이 완료돼 오는 31일부터 화석산지를 시민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전북 최초로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이 산출된 화석산지로 국내 최대 크기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백악기 공룡 행동특성과 고생태 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문화재 발견 이후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조사 및 주변조사를 통해 매몰됐던 발자국을 추가 발견했으며, 과학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존처리 및 보호각 건립을 추진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문화재 조사, 토지매입, 보존처리, 보호각 건립, 지장물 철거 등이 지난해 12월 완료돼 시는 안내소 및 편의시설 설치되는 1월 말 시민과 관람객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군산 산북동 공룡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공개와 함께 지질해설사가 배치돼 화석산지 뿐 아니라 고군산군도 지질공원 지질명소 10개소 및 관광자원 등을 홍보교육할 예정이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