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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가 도지사라면’ TOP 10 우수 아이디어 선정
산내들바다
2022. 12. 13. 11:16
전북도, ‘내가 도지사라면’ TOP 10 우수 아이디어 선정
- 전 청원 대상 아이디어 206건 발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심사
-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최종 10건 선정, 정책에 반영 계획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전북도는 12일 ‘내가 도지사라면, 하고 싶은 한가지’를 주제로 청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된 ‘내가 도지사라면’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 9월 전북도 팀장을 대상으로 한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이어 직급에 상관없이 전 청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는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청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206건 아이디어를 접수한데 이어 제안된 아이디어 소관부서 의견 수렴 후 14명 실국장이 블라인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0건을 본심사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열린 본심사에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이 발표하고,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이 과제 중요도 및 난이도,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최종 10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아이디어(가나다순)는 ▲ ‘가든스 바이 더 베이’처럼 빛과 음악이 있는 산림가든 조성 ▲ 3자녀 이상 등하원 도우미비용 전액 지원 ▲ 새만금에 세계적 건축가 랜드마크타워 건설 ▲ 세계문화유산박람회(EXPO) 유치(호남‧영남의 정신, 문화를 한자리에)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대규모 국제이벤트 유치) ▲ 시군 근무경험 없는 도청 직원 읍면동 파견 ▲ 실패는 혁신의 어머니! “실패박물관” 건립 ▲ 인사 ‘당근마켓’ (플랫폼) 구축 ▲ 전북형 융합상품 개발과 중소기업 군단 육성 ▲ 청년이 머무는 전북! workation 전북! 등이다.
이번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0명에는 근무평가 및 직무성과 가점이 부여되거나 2023년 국외연수 대상자로 우선 선정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팀장 벤치마킹 경연에 이어, 이번에는 ‘내가 도지사라면’의 관점에서 더 담대하고, 더 창의적 정책 도전 기회가 된 것 같다. 도민께는 희망이, 도청공무원에게는 자신감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도정에 접목할 우수 아이디어가 많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