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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평장’ 익산국도대체, 당초 계획보다 10년가량 늦어질 듯

산내들바다 2022. 12. 1. 10:04

 

 

 

 

 

서수-평장익산국도대체, 당초 계획보다 10년가량 늦어질 듯

 

 

 

 

- 노선변경 민원과 보상업무 지연으로 올 예산 대부분 내년 이월

- 북부(서수·평장)국도27호대체도로 당초 2019년 준공에서 2028년 준공으로 미뤄져

 

 

- 그나마 보상업무 지연과 노선변경 민원으로 더욱 미뤄질 듯

- 시민들, “같은 남중동에 위치한 국토청 활용도 못하는 익산시라 맹비난

 

 

 

 

 

'원광대~금마 간 도로'가 부송동과 영등동 및 배산지구 발전추세로 혼잡해져 익산북부국도(27)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이 시급하나 기본설계 등을 한다며 허송하다가 이번에는 노선변경 민원보상업무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훨씬 늦어질 전망이다.

 

 

 

특히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황등지역 주민 민원과 보상업무 지연으로 보상비 등으로 활용할 올 예산 대부분 내년에 이월돼 실제 공사착공은 차일피일이여, 당초 2019년 준공계획에서 10년가량 늦게 준공될 전망인 등 허송한다.

 

 

 

원광대~금마 간 도로는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센터에 고용노동부, 농협시지부 등 기관과 상가 등이 밀집해 원광대~금마를 북쪽으로 우회하는 4~6차선 개설이 시급해 지역 언론과 시 및 시의회 등은 국도27호 대체도로 개설을 누차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정부 과잉투자 논란으로 중지됐다가 시가 2008년 인구 50만 명에 대비한 도로망 계획을 밝히며 재차 가시화됐는데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으로 허송하다가 2019년 준공은 물 건너갔고 당초 계획도 크게 수정됐다.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서수-평장 국도대체는 황등면 신기리-삼기면 용연리까지 6.72km4차선을 개설하는 1공구와 삼기면 용연리-금마면 동고도리까지 7.29km(4차선 개설 6.09km, 6차선8차선 확장 1.2km) 등으로 총 14.01km에 총 2698억이 투입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황등지역 민원이 극심해 지난달 29일 익산국토청 관계자와 주민대표 4명이 만났으나 기존 노선을 고수하는 국토청과 엄청난 농경지 가치손실과 (미래 도로가) 시야를 가리며, 상습침수지역에 개설되면 도심 침수까지 우려되며 하수종말처리장과 축사 등을 피하느라 노선이 곡선화됐다노선을 남쪽으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 요망했다.

 

 

 

이에 보상비 등으로 활용될 황등지역 통과 1공구 올 예산 126억여 원 대부분 내년에 이월되고, 2공구 올 예산 126억여 원 대부분도 뒤늦게 보상통보에 착수해 실제 보상에 들어가지 못해 내년으로 이월될 실정이다.

 

 

 

이로써 도심 북부지역 교통량 분산과 지역발전을 꾀하려는 익산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 계획은 누차 늦어진 20216-20285월 공사기간도 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익산시민들은 당초 2019년 준공에서 2028년 준공으로 늦춰졌는데 재차 늦춰진다면 2030년 전후에나 준공된다는 말인가라며 같은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익산시가 익산국토청과 업무협조도 꾀하지 못하면서 무슨 지역발전인가, 서수-평장이 준공될 때면 25천명 안팎이 감소한 인구가 수만 명이 더 줄어 지나갈 차량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심하다는 반응이다./익산 고재홍 기자>

 

 

<사진> 익산도심 롯데마트로 이 구간 혼잡이 극심해 개설하려는 서수-평장국도대체가 당초 계획보다 10여년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