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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조선의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기획특별전-고종 어진,최치원 초상화

산내들바다 2022. 10. 10. 08:12

<고종 어진>

 

<최치원 초상화>

 

 

 

 

 

 

 

정읍시립박물관, 조선의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기획특별전

 

- 124일까지 초상화·역사인물화 등 채용신 작품 54점 선보여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임금 어진을 그린 화가) 석지 채용신(18501941) 대표작품과 관련 유물이 대거 전시되는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정읍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정읍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조선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전으로 124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한국회화 사상 초상화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 채용신이 살았던 시대와 화단 배경을 살피고, 초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채용신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채용신과 정읍 역사적 연관성을 담은 유물을 중심으로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와 채용신이 정읍에 머물면서 화폭에 기록한 정읍 우국지사, 풍경 등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영정모사도감의궤(보물), 고종황제 어진(전북 유형문화재) 등 역사 기록물에 남겨진 채용신 일생을 소개하고, 2부는 독창적 초상기법을 완성한 채용신 다양한 초상화를 선보인다.

 

 

 

3부는 정읍 역사 인물인 최치원, 김도언, 김기술, 김직술, 안재호 등 채용신이 정읍에 머물면서 그렸던 역사인물화와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모습이 그려진 칠광도 등의 풍경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외에 채용신이 그린 화조도 6폭 병풍 속의 모란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정읍시립박물관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063-539-6792)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읍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