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
성일하이텍(주) 새만금산단 제3공장 기공식 개최
산내들바다
2022. 9. 16. 07:40
성일하이텍(주) 새만금산단 제3공장 기공식 개최
- 2023년까지 1,300억원 투자, 130여명 고용창출
군산시는 15일 새만금산단 2공구에 성일하이텍(주) 양극 원소재 제조 제3공장(약23,000평 규모)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일하이텍(주)은 폐배터리에 비철제련기술을 도입, 코발트‧니켈‧리튬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국내 굴지 이차전지 제조회사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물리적 전처리부터 습식제련 공정까지 모든 재활용공정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이며 세계적으로 5개 업체만 가능하다.
현재 군산2국가산단에 본사와 1‧2공장이 소재한 성일하이텍(주)은 2021년 기준 생산규모는 코발트 2천톤/년, 니켈 2,500톤/년, 리튬 2,500톤/년으로 향후 이차전지 시장 추세 및 성장 대응을 위해 안정적 원재료이동 및 원가절감 등을 고려 제1‧2공장과 인접한 새만금산단에 제3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새만금산단 제3공장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준공예정이며 총 1,300억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130명을 고용한다.
이번 성일하이텍(주) 새만금산단 제3공장이 가동되면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원료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튬이차전지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만금 미래차 클러스터와 연계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리튬이차전지용 소재를 생산하는 새만금산단 제3공장 기공식을 축하드린다”면서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