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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국민연금공단과 ‘강한 경제’ 구상
산내들바다
2022. 8. 10. 11:03
우범기 시장, 국민연금공단과 ‘강한 경제’ 구상
우범기 시장, 9일 국민연금공단 찾아 금융중심지 지정·금융기관 전주사무소 유치 등 논의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과 면담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주요현안도 다뤄
‘강한 경제’를 민선8기 전주시정 목표로 내세운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전주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시장은 9일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을 찾아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과 함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글로벌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금융기관 집적화가 시급한 만큼, 글로벌 금융사 전주사무소 유치방안 및 금융기관 이전 시 인센티브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공단은 전북도와 시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당위성으로 내세울 만큼 영향력을 가진 기관으로 우 시장 이번 방문은 공단과 함께 지역 금융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찾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북혁신도시 내 금융기관 이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지자체 차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향후 지니포럼(국제금융포럼) 등을 통해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단이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공단은 전주시에 향후 금융중심지 지정 및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유치에 대비해 혁신도시 내 생활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전주가 다시 큰 그림, 큰 뜻을 갖고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기관과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점검과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꾸준히 가지며 전주 발전을 위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