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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 이야기, 농악으로 풀어내
산내들바다
2022. 6. 30. 10:39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 이야기, 농악으로 풀어내
-고창농악보존회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 6월 24일 개막
-고창농악보존회 대표 브랜드공연 ‘이팝 : 소리꽃’ 상설공연 대장정 시작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의 2022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이 9월2일(휴가철 토요 특별공연 7월 16일, 23일, 30일, 8월 6일, 13일, 총 16회)까지 고창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이팝 : 소리꽃’은 고창 출생 명창 진채선, 고창 대산면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3호), 동리 신재효가 소리꾼을 양성한 동리정사, 풍물굿 연행자들을 양성한 용오 정관원을 기리는 사당인 용오정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 고창의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했다.
지난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종합평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은 출연진, 안무, 노래, 스토리를 개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팝 : 소리꽃’ 연출가 박강의는 “고창농악이 가진 다양한 굿의 모습을 활용하고 소리꾼을 꿈꾸는 진채선과 딸을 걱정하는 채선 엄마, 주변 인물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판소리, 농악이 어우러진 국악뮤지컬로 관객에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창의 풍부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고창농악보존회 대표 브랜드 공연 ‘이팝 : 소리꽃’ 으로 관객에 감동과 힐링을 전하고 싶다. 고창농악보존회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운치 있는 고창농악전수관에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주막이 준비돼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북도, 전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광부, 한국문화예술위가 후원하는 이번 상설공연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은 당일 현장예매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인터파크티켓 온라인 예매와 고창군민은 4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과 고창농악홈페이지(gochanggut.kr)를 참조하면 된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