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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확정!

산내들바다 2022. 5. 31. 07:11

 

<고창갯벌>

 

 

 

 

<운곡습지>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국제인증 확정!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사용...고창 농특산물 청정브랜드 위상 확립

 

 

 

전북 고창군이 지난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와 견고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는 도시에 생태적 도시 브랜드화 기회 제공을 위해 채택된 인증제도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와 갯벌에 대한 지역사회 적극 참여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2014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 세계관광기구(UN 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하는 해양생물 생태계 보고로 지난해 7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고창군은 람사르습지 지정 이후 주요습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의 추진, 습지 가치 인식증진 등 활동을 지역과 함께 지속 추진해 왔다.

 

고창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앞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위상을 재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소득창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주민들의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