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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무분별한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 억제’

산내들바다 2021. 6. 3. 09:20

 

 

 

익산시, 무분별한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 억제

 

 

- 주택건설 행정절차 변경·300세대 이상 개발 유도

- 부지 1이상 개발, 도시계획위 통해 적정여부 판단

-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로 주변 교통 혼잡·일조권 저해 등 우려

 

 

 

익산시가 아파트 과잉공급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후죽순 들어서는 도심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 방지에 나선다.

 

 

시는 2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행정절차를 변경해 아파트 개발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1이상 개발일 경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에 앞서 사업자에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우선 제안을 받아 도시계획위를 통해 적정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1미만 경우에도 농지, 산지, 교통, 도로, 개발행위, 환경 등 각 부서 협의를 거쳐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시는 소규모 난개발을 막고 300세대 이상 규모 개발을 유도하며, 부지 특성상 대규모 개발이 어려울 시 사업자에 사업계획 재검토를 권고할 방침이다.

 

 

소규모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섬에 따라 주변 교통혼잡과 일조권 저해 등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아파트 과잉공급에 따른 기존 주택 공실화 등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주택법에 따른 의제처리 절차로 인해 신청을 동시에 받아 진행해 왔으며, 절차는 도시계획위 심의를 생략하는 등 간소화됐지만 면밀한 검토에는 어려움이 있었다./익산 고재홍 기자>

 

 

<사진> ‘모현 e편한세상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