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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너지 시장 구원투수…석탄의 부활에너지수력원자력전기가스통신보험 2006. 7. 8. 07:08
에너지 시장 구원투수…석탄의 부활
[신·재생에너지, 초고유가 시대의 블루오션 ②]
신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대안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우리의 해외자원개발과 정상 자원외교 성과를 점검했던 지난 1차 기획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신고유가 시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개발현황과 전망 등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실린 순서>
①“환경이 돈”…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우리나라는 1970·80년대 한강의 기적과 압축적 경제성장을 거치면서 중심 주거형태가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바뀌고, 난방 에너지도 연탄에서 도시가스로 대체됐다.
지금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다시 연탄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아마 대란이 벌어질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석탄하면 불편함이나 가난을 떠올린다.
그러나 석유나 천연가스 등 사용이 쉬운 에너지들이 앞으로 50년 안에 생산 정점에 도달한다는 전망에 따라 2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석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제 석탄은 수소 에너지가 중심 역할 이어받을 때까지 핵심 에너지원이 돼야하는 숙명을 갖게 됐다. 전문가들은 2030년쯤에야 수소 에너지가 주에너지원으로 역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년 사용가능한 석탄의 재등장
미국 Wabash Riverdml 262MW급 석탄 IGCC 발전소
석탄 사용량이 예전보다 줄었지만 고유가와 원유 매장량 제한 등으로 석유를 제치고 주 에너지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이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대학·연구소 등에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2014년까지 300M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방식은 기존 석탄발전 방식에 비해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이 각각 95%와 90% 이상 줄고, 같은 양의 석탄으로 3∼10%의 효율을 더 얻을 수 있는 환경친화적·경제적 장점이 있다.
외국에서는 석탄을 사용해 전기 뿐 아니라 자동차·가정용 연료로 사용가능한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완전 포집해 지하에 묻거나 활용하는 퓨처젠(Future Gen) 사업이 미국 주도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 현재 인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 참여할 계획이다.
2020년 이후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전 세계가 최소 100년 이상동안 석탄으로 지금처럼 저렴하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Future Gen 공정도 및 조감도
석탄 CO2 배출문제 기술로 해결 가능…
현재 석탄발전소는 CO2 발생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경제성장이 진행 중인 중국과 인도의 석탄 사용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CO2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석탄가스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이 실용화되면 석탄은 다시 화려하게 에너지시장의 구원투수로 부활할 것이다.
이제 좋든 싫든 석탄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살리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가 에너지문제 해결을 넘어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진취적 태도가 필요하다.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박사 출처 : 정부/정책글쓴이 : 산업자원부 원글보기메모 :'에너지수력원자력전기가스통신보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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