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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성황<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3. 5. 12. 07:31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성황
- 11일,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도, 5.11퍼포먼스 등 혁명 위상 제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제56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일인 11일(황토현전승일)‘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국가기념일에 맞춰 국가기념식과 동시 개최된 올해 행사는 특히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싸워 최초 승리를 거둔 황토현전승일 승전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기념제는 다양한 연령대 참여를 이끌기 위해 황토현전승지에서 승리 기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전국 댄스경연대회’, 미래 역사 주인공인 청소년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한 ‘청소년 사생대회·백일장’, 농민군 울림을 마음속에 새기기 위한 ‘전국 소년소녀 합창대회’ 등 청소년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기념제 본 행사는 황토현전승일, 즉 국가기념일인 5월 11일을 의미하는 511명 정읍시 읍면동 농악단과 학생이 참여하는‘동학, 그날의 함성’으로 시작됐다.
이학수 시장을 선두로 511명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돌며 동학농민혁명과 혁명정신 의미를 되새겼다.
퍼포먼스에는 기념제에 앞서 9일 시작된 제 2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석한 아르헨티나 마르코스 토레스 리마 알타그라시아 시장, 아일랜드 디어드레 포드 코크 시장, 달시 로너건 더블린 부시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선정된 사단법인 동학농민전쟁우금티기념사업회(이하 우금티사업회)와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우금티사업회는 매년 10월 께 우금티 순국영령 추모 제례 및 우금티 예술제를 지내오면서 처절했던 동학농민군 희생을 기려왔는데 충남 공주 우금티전적(사적 제387호)은 1894년 두 차례에 걸쳐 농민군과 관군 격전이 일어난 곳으로 최후 전적지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과 연계해 개최한 올해 기념제는 정읍 황토현전승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동학농민혁명 관련 지자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다양하고, 국민모두 공감하고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과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읍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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