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전봉준장군 동상 당선작(모형) 5월10일까지 전시<고창>전체/고창문화관광 2023. 3. 14. 10:19
고창군, 전봉준장군 동상 당선작(모형) 5월10일까지 전시
고창군이 5월10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 장군 동상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당선작 ‘義의 깃발 아래’는 익산에서 활동 중인 국경오 작가 작품으로 전국 작가공모와 2차 작품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당선작은 12인 군상으로 이루어진 조형물로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가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고통 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 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전봉준장군 동상 모형과 작품 설계의도를 담은 안내판, 완공 예상 모습을 담은 조감도를 함께 비치했다.
심덕섭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최고지도자인 전봉준 장군 동상이 출생지인 고창에 건립돼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 고창군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적 성금과 군비로 제작되는 동상건립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윤식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 위원장은 “동상 설치위치가 당초에는 문화의전당 앞이었으나, 문화재 현상변경 불허로 군청 맞은편 광장으로 변경되는 등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최고 작품이 탄생하도록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은 군비 4억과 성금 2억을 합해 총 6억 사업비로 추진되며, 군청광장 맞은편에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갖춘 전봉준 공원을 조성해 올 연말께 건립될 예정이다./고창 고재홍 기자>
'<고창>전체 > 고창문화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군 청보리밭축제·황토배기 멜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0) 2023.03.21 고창군 관문 공원, ‘고창나들목공원’으로 최종 확정 (0) 2023.03.20 고창군, 읍성 옆 판소리문화공간 “신재효판소리공원” 명칭확정 (0) 2023.03.09 고창출신 독립운동가 김승옥선생 막내딸, 이웃돕기 성금 ‘감동’ (0) 2023.03.08 고창 봉덕리 고분군 3호분 시·발굴 공개..“마한 최대규모 분구묘 확인” (0)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