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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 전주시 에너지센터 개관
전주시, 21일 에너지 자립도시 이끌 민간 거점공간인 ‘전주시 에너지센터’ 개관식 개최
지상 4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에너지생산 체험 및 에너지전환 전시 공간 등 갖춰
전주지역 에너지전환·자립 정책과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민간분야 거점 역할을 할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전주시 에너지센터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일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본부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행사를 했다.
연면적 154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생산을 체험하고 에너지 전환을 테마로 전시하거나 의견을 공유할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건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 전시공간이 마련됐고, 1층에는 에너지 생산 체험, 에너지책방 등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고, 2~4층까지는 △예술인 창작공간 △교육장 및 공유공간 △전주시에너지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에너지센터는 그린리모델링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하고, 제로에너지건축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그동안 전주시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에너지 교육·홍보 지원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관련 통계 작성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