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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아름다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개관문화재문예관광축제역사인물체육 2022. 6. 6. 07:07
‘한국적 아름다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개관
전주시, 옛 덕진공원 연화정 건물 재건축 연화정도서관 조성·2일 개관식
한국적 아름다움 담은 한옥도서관으로, 도서관 공간인 연화당과 문화공간·쉼터인 연화루로 구성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전주덕진공원의 옛 연화정 건물이 전주 정체성과 한국의 멋을 담은 ‘연화정도서관’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2일 덕진공원에 위치한 연화정 건물을 재건축한 연화정도서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남규 전주시의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은 전주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한옥도서관으로 조성됐는데 연면적 393㎡에 ‘ㄱ’자 형태의 단층건물에 △도서관 공간인 연화당 △문화공간 및 쉼터의 역할을 하는 연화루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연화정도서관은 한옥 목구조가 나타내는 특징을 담아 ‘점·선·면·그리고·여백’이라는 주제로 총 1852권 다양한 한국 아름다움을 담은 책이 비치됐다.
‘점(찍다)’ 주제 코너에는 전주를 소개하는 도서 및 전주 아름다움을 담은 문학책을 만날 수 있으며, ‘선(잇다)’ 코너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전통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루는 책을 볼 수 있다.
또한 △BTS를 필두로 한 K-컬쳐(신한류)를 다룬 책들과 세계에서 주목받은 우리나라 책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원서들이 있는 ‘면(채우다)’ △온 가족이 읽고 소통하도록 가족이 함께 할 한국적 그림을 비치한 ‘그리고(…)’ △고유 정서를 표현한 사진집, 디자인 서적 등 아트북이 있는 ‘여백’ 등 총 5개 코너로 북 큐레이션이 돼있다.
연화정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며, 한국의 미를 체험할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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