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 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 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5월 1일 노동절 기념품 제작 대신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지역경제 보탬

 

지난해 두 차례 걸쳐 1억원 이어 올해 4천만원 재구매, 6만원씩 배부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임공노)이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임공노는 노동절을 맞아 4000만원 어치 상품권을 구매, 조합원 700여 명에 1인당 6만원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임공노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4000만원을 구매했다.

 

 

이번에도 조합원에 주어지는 노동절 기념품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군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소상공인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상권 침체극복에 지역상품권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된다.

 

 

임실시장 김영수 상인회장은“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고통을 겪어 안타까운 데 임공노에서 상품권 구매를 통해 도와줘 감사하다”며“공무원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도 산다면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공노 김진환 위원장은“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공무원들은 작년 1억원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급했다. 전북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가장 앞장서는 임공노가 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