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26일까지 10일간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군정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군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군정운영 새해 밑그림을 그리는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임실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4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진남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2년 또한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돼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 속에 기회가 찾아오듯 모두가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행복했던 일상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되는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있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안건을 심사하면서 밀도 있게 다루었던 사안이 금년 주요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방향설정은 올바른지 꼼꼼히 검토하고 문제가 있다면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군민 복리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장종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임실군 화재피해 지원금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화재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현실성 있는 지원액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진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부터 일반가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고 발언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