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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군산>정치 2021. 6. 3. 10:46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
-부처단계 9,336억원 확보 청신호, 기재부 예산 증액 총력 대응
-전북 군산형일자리 마중물 사업(스케이트 플랫폼) 등 국비 지원 요청
강임준 군산시장은 3일,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했다.
지난달 해수부 등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금번 기재부 방문은 내년 국가예산이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된 시 주요 쟁점사업에 대한 시 논리를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 `22년 국가예산 중앙부처 반영예산은 319건 9,336억으로 전년 대비 47건 191억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시장은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 등 관계부서를 방문해 주요사업에 대한 시 입장을 설명했다.
먼저, 군산 근대사 전반에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근대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한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총 60억)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서군산 부족한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총 280억)에 정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3년 12월 완공 목표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운영되면 다양한 스포츠 및 여가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더불어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24년까지 총 4,379억 재정이 적기에 투입되고, 전기차 24만대가 계획대로 생산되도록 마중물 R&D 사업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총 420억)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군산 신설을 건의하고. 현재 전북 서부권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원거리 이동 고객불편 및 행정비효율을 초래하는 실정으로, 군산 산업·고용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신속 대응하고, 지역 고용환경에 맞는 우수 산업인력이 양성되도록 군산지역 전북서부지사 기관 신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강 시장은 “내년 중점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 실무담당부터 국장까지 지속 소통을 이어간다”며 “쟁점 사업은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정치권 공조로 기재부를 설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국가예산은 9월 3일까지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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