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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정치시민넷>미륵사지석탑 부실복원 관련 성명서
    <금마> 2019. 3. 22. 20:26






    (성명서)2019322()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의 부실복원 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 보상할 것을 촉구한다.

    특히,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석되었다는 감사원 감사 발표는 매우 충격적 사건으로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국내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가장 큰 석탑으로 고도 익산을 상징하는 대표 유물이며 정체성이다. 이런 국가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있어 석탑의 내부가 사전검토 절차도 없이 원형과 달리 층별로 다르게 복원되었고, 내부 적심을 축석하는데 안전성 검토와 실측설계도서 없이 진행하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화재청이 해명자료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쳤고, 내부 적심 부재 변경관련 설계변경도서를 받지 않고 공사한 것은 예산낭비와 공사 중지 시 공사품질이 저하 될 수 있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하고 있지만 이는 변명으로 설득력이 없다.

     

    전체사업비 225억 원이 투자된 미륵사지 석탑 복원사업은 1998년 사업을 시작하여 20년에 걸친 해체와 복원과정을 마치고 올 4월 말 대규모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로 훼손된 이미지를 생각하면 답답하다.

     

    이번에 복원된 미륵사지 서탑은 일제에 의해서 붕괴방지를 위한 시멘트로 덮여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1,400년 동안 수많은 전쟁과 자연재해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왔다. 2009년에는 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리장엄과 봉안기가 발견되어 미륵사 창건배경, 건립시기, 발원자를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3년 복원된 동탑이 일일이 정으로 쪼아야 하는 화강암을 기계로 깎아 졸속 복원이 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서탑마저 부실 복원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감사원의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사업을 대행한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사업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도민들에게 내놓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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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2019322()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의 부실복원 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 보상할 것을 촉구한다.

    특히,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석되었다는 감사원 감사 발표는 매우 충격적 사건으로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은 국내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가장 큰 석탑으로 고도 익산을 상징하는 대표 유물이며 정체성이다. 이런 국가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있어 석탑의 내부가 사전검토 절차도 없이 원형과 달리 층별로 다르게 복원되었고, 내부 적심을 축석하는데 안전성 검토와 실측설계도서 없이 진행하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화재청이 해명자료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쳤고, 내부 적심 부재 변경관련 설계변경도서를 받지 않고 공사한 것은 예산낭비와 공사 중지 시 공사품질이 저하 될 수 있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하고 있지만 이는 변명으로 설득력이 없다.

     

    전체사업비 225억 원이 투자된 미륵사지 석탑 복원사업은 1998년 사업을 시작하여 20년에 걸친 해체와 복원과정을 마치고 올 4월 말 대규모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로 훼손된 이미지를 생각하면 답답하다.

     

    이번에 복원된 미륵사지 서탑은 일제에 의해서 붕괴방지를 위한 시멘트로 덮여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1,400년 동안 수많은 전쟁과 자연재해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왔다. 2009년에는 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리장엄과 봉안기가 발견되어 미륵사 창건배경, 건립시기, 발원자를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3년 복원된 동탑이 일일이 정으로 쪼아야 하는 화강암을 기계로 깎아 졸속 복원이 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서탑마저 부실 복원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감사원의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전라북도 도민과 익산시민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사업을 대행한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사업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도민들에게 내놓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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