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 ‘백산동학랜드’ 조성 박차

권익현 군수, ‘백산동학랜드’ 조성 박차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 공감대 형성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제정으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가 백산동학랜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권 군수는 지난 4일 도종환 문광부 장관을 만나 백산동학랜드 조성사업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도종환 장관이 동의해 주목된다.

 

 

부안 백산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고부봉기와 무장기포를 통해 전봉준 장군을 비롯해 주요 지도자들이 집결해 지도부를 구성하고 혁명 당위성을 밝힌 격문과 목표를 적시한 사대명의, 혁명군 규율을 선포한 백산대회가 개최된 곳.

 

 

특히 백산대회에서 혁명군 진용을 갖춘 동학농민군은 황토현전투에서 관군을 격파했으며 지난 2월 황토현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공포됐다.

 

 

부안군은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백산을 황토현전적지에 조성 중인 기념공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거두도록 동학랜드 조성을 건의했는데 백산동학랜드는 인간평등 정신을 근간으로 반봉건과 반외세 참뜻을 전하는 동학농민혁명정신관, 동학농민혁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시와 소설, 영상을 체험할 문학관, 청소년수련관과 교육관 등 미래관, 편의시설이 포함된다./부안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