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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북인은 인천·군산공항 全이용합시다!<칼럼사설수필> 2018. 9. 6. 08:08
인천국제공항
군산공항
<칼럼> 전북인은 인천·군산공항 全이용합시다!
농협에서 ‘전이용全利用‘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조합원이 예금과 대출 등 신용업무, 농약·비료·마트·미곡처리장 등 경제업무 등 조합사업 전체를 1백% 이용하자는 말이다.
경쟁 금융기관이나 사업장에 한 푼도 새지 않는 것이 농협발전 첩경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이제 (전북인은 국제선은 인천공항을, 제주행은 군산공항을 全利用 할 때다.)
전남 정치인이나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걸핏하면 새만금공항 반대의사를 표명하더니 급기야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이며 전국에서 최고 득표율로 당선시킨 전북숙원을 더민주 이해찬 대표가 발목을 잡는 언행 논란으로 시끄럽다.
전국에는 국제공항 8곳(인천·김포·제주·청주·김해·대구·양양··무안)과 국내공항 7곳(군산·광주·여수·포항·울산·사천·원주) 등 15개 공항이 있다.
흑자공항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뿐이나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2013년부터 중국노선이 취항하며 흑자도 일궈내 미래가 밝다.
제주공항은 이·착륙이 밀려 공중선회가 다반사다.
서귀포에 제2국제공항을 추진하나 주민반발로 난항이다.
지난 4월 제주공항 여객 및 화물기 도착 6959편, 출발 6957편이었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두 번째다.
하루 232편 정도가 각각 뜨고 내린다.
군산공항은 한 달 90편, 하루 3편이 뜨고 내렸는데 그나마 지난 3월 증편 때문이어 한심하다.
무안공항도 한 달 104편으로 국제공항임을 무색케 하고 군산공항과 비슷해 더욱 한심하다.
도청소재지나 무안공항도 국토 서남쪽에 치우쳤고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남 동부에서도 접근이 어려운 엉터리 입지는 탓하지 않고 전북인이 새만금공항 만들지 말고 무안공항 이용객이 돼 달라는 말이다.
전북도 국제공항이 필수다.
중국 유커들이 경향각지를 휩쓴다.
고속전철이나 고속도로만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
도내 항공여객수요가 2025년 190만명, 2030년 402만명으로 전망된다는 결과다.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새만금공항’이 대세다.
무안공항과 밀접한 B모 국회의원은 2014년 8월, 'DJ서거 5주기 추모 대구 강연회'에서 "새만금공항은 경제성을 고려할 때 반대한다."고 밝혔다.
올 5월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들이 “새만금공항은 무안공항과 중복투자”라며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전남은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이 있는데 광주공항과 통합조건으로 무안공항이 신설됐고 흑산도공항도 추진 중이다.
4개 공항이 생길 조짐으로 무안공항 활성화는 광주공항 폐쇄가 효과가 클 텐데 새만금공항만 반대한다.
“아흔 아홉 섬을 갖고 한 섬을 뺏자는 격”이다.
더민주 이해찬 대표는 대표경선을 앞둔 당원 간담회에서 새만금공항 질문에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됐다.
기실은 ‘청주공항 활성화’ 때문이 아닌가?
미래당과 평화당 도내 국회의원들은 “새만금공항 막말, 도민 능멸하는 이해찬 대표는 사죄하라”며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반영됐으며 국비 5억을 들여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이 추진된다”고 발끈했다.
도내 사회단체 및 언론도 맹공을 퍼부었다.
그간 전북은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천안이 가까운데 오송역으로 양보했고, 세종시 개발논란 때도 세종시 편을 들어줬다.
이 대표는 “새만금공항에 반대가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전남과 충청 유력정치인이나 지자체의 부정적 언급은 정부가 적극 나설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경제성이 없는 KTX 세종역은 강행하고, 낙후 이웃 숙원은 반대한다면 이해할 수 없다.
국내최대 인천·김포·김해공항을 보유한 광역 및 거대 지자체나 정치인은 말이 없는데 ‘도토리 키 재기’로 약간 앞서가는 이웃 지자체가 더 발목을 잡는다.
새만금공항이 없으면 전북인이 무안이나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도가 작용한 듯하다.
전남과 충청에서 ’새만금공항 무용론無用論‘을 주장한다면 전북인이 이들 지역 ’공항 불용不用(이용하지 않기)운동‘을 펼쳐도 할 말 없는 것 아닌가?
차제에 (전북인은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 제주행은 군산공항을 ‘전이용全利用‘해야 할 때다.)
초대형 시설이 잘 갖춰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몇 가지 물건만 사도 훨씬 이득이다.
새만금공항 건설이 무안이나 청주공항에 아무 피해가 없다면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 아닌가?/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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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북인은 인천·군산공항 全이용합시다!
농협에서 ‘전이용全利用‘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조합원이 예금과 대출 등 신용업무, 농약·비료·마트·미곡처리장 등 경제업무 등 조합사업 전체를 1백% 이용하자는 말이다. 경쟁 금융기관이나 사업장에 한 푼도 새지 않는 것이 농협발전 첩경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이제 (전북인은 국제선은 인천공항을, 제주행은 군산공항을 全利用할 때다.)
전남 정치인이나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걸핏하면 새만금공항 반대의사를 표명하더니 급기야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이며 전국에서 최고 득표율로 당선시킨 전북숙원을 더민주 이해찬 대표가 발목을 잡는 언행 논란으로 시끄럽다.
전국에는 국제공항 8곳(인천·김포·제주·청주·김해·대구·양양··무안)과 국내공항 7곳(군산·광주·여수·포항·울산·사천·원주) 등 15개 공항이 있다. 흑자공항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뿐이나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2013년부터 중국노선이 취항하며 흑자도 일궈내 미래가 밝다. 제주공항은 이·착륙이 밀려 공중선회가 다반사다. 서귀포에 제2국제공항을 추진하나 주민반발로 난항이다. 지난 4월 제주공항 여객 및 화물기 도착 6959편, 출발 6957편이었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두 번째다. 하루 232편 정도가 각각 뜨고 내린다. 군산공항은 한 달 90편, 하루 3편이 뜨고 내렸는데 그나마 지난 3월 증편 때문이어 한심하다. 무안공항도 한 달 104편으로 국제공항임을 무색케 하고 군산공항과 비슷해 더욱 한심하다. 도청소재지나 무안공항도 국토 서남쪽에 치우쳤고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남 동부에서도 접근이 어려운 엉터리 입지는 탓하지 않고 전북인이 새만금공항 만들지 말고 무안공항 이용객이 돼 달라는 말이다.
전북도 국제공항이 필수다. 중국 유커들이 경향각지를 휩쓴다. 고속전철이나 고속도로만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 도내 항공여객수요가 2025년 190만명, 2030년 402만명으로 전망된다는 결과다.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새만금공항’이 대세다.
무안공항과 밀접한 B모 국회의원은 2014년 8월, 'DJ서거 5주기 추모 대구 강연회'에서 "새만금공항은 경제성을 고려할 때 반대한다."고 밝혔다. 올 5월에는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들이 “새만금공항은 무안공항과 중복투자”라며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전남은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이 있는데 광주공항과 통합조건으로 무안공항이 신설됐고 흑산도공항도 추진 중이다. 4개 공항이 생길 조짐으로 무안공항 활성화는 광주공항 폐쇄가 효과가 클 텐데 새만금공항만 반대한다. “아흔 아홉 섬을 갖고 한 섬을 뺏자는 격”이다.
더민주 이해찬 대표는 대표경선을 앞둔 당원 간담회에서 새만금공항 질문에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됐다. 기실은 ‘청주공항 활성화’ 때문이 아닌가? 미래당과 평화당 도내 국회의원들은 “새만금공항 막말, 도민 능멸하는 이해찬 대표는 사죄하라”며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도 반영됐으며 국비 5억을 들여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이 추진된다”고 발끈했다. 도내 사회단체 및 언론도 맹공을 퍼부었다.
그간 전북은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천안이 가까운데 오송역으로 양보했고, 세종시 개발논란 때도 세종시 편을 들어줬다. 이 대표는 “새만금공항에 반대가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전남과 충청 유력정치인이나 지자체의 부정적 언급은 정부가 적극 나설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경제성이 없는 KTX 세종역은 강행하고, 낙후 이웃 숙원은 반대한다면 이해할 수 없다.
국내최대 인천·김포·김해공항을 보유한 광역 및 거대 지자체나 정치인은 말이 없는데 ‘도토리 키 재기’로 약간 앞서가는 이웃 지자체가 더 발목을 잡는다. 새만금공항이 없으면 전북인이 무안이나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도가 작용한 듯하다.
전남과 충청에서 ’새만금공항 무용론無用論‘을 주장한다면 전북인이 이들 지역 ’공항 불용不用(이용하지 않기)운동‘을 펼쳐도 할 말 없는 것 아닌가?” 차제에 (전북인은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 제주행은 군산공항을 ‘전이용全利用‘해야 할 때다.) 초대형 시설이 잘 갖춰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몇 가지 물건만 사도 훨씬 이득이다. 새만금공항 건설이 무안이나 청주공항에 아무 피해가 없다면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 아닌가?/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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