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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6-2공구, 4공구 농지매립현장>사진
    부안김제 2016. 9. 9. 14:49



    <857ha= 257만여평=848만여농지매립을 위해 과거 바다였던 동진강 하상에서 준설을 하면 동진강 하상은 평균 3m 깊이에서 6-7m로 깊어진다.


    동진강 하상이 깊어진만큼 나중에 남북2축과 남북3축 교량 건설 예산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모든 것이 너무 깊은 바다를 간척하다보니 토사부족이 주원인이다.








    매립량이 874만이므로 평균 1.03m, 즉 103cm를 매립성토해 논을 만든다. 새만금이 너무 깊은 바다를 막다 보니 홍수 발생시 침수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새만금농지 6-2공구는 4공구와 함께 동진강에 설치된 동진대교 하류부터 계화도 북쪽까지로 새만금 전체로 보면 최고 상류다.

    257만평 매립에만 3백억이 넘게 들어 평당 매립비용만 1만1673원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는 순수 매립비용이고 나중에 농업용수용 저수지, 용수로와 배수로, 용수문과 배수문, 용수로나 배수로가 농로를 만날 때마다 설치해야 할 헤아릴 수 없는 교량, 농로포장과 염기를 제거하는 제염작업 공정은 완전 별도로 발주한다.


    이 보다 앞선 방조제와 방수제 축조와 수질개선, 왕궁축산단지 매입 등은 전부 시대착오적인 농사를 위한 농지조성 등과 관련이 깊다.


    257만여평 농지를 조성해 순소득은 얼마일까?

    농로 및 용 배수로에 들어갈 부지가 전혀 없다고 가정하고

    257만평은 1만2850마지기로 한 마지기(2백평)에 다섯 가마를 생산하면 연간 쌀 6만4250 가마를 생산한다, 반절인 3만2125가마를 순소득으로 계산하고 한 가마에 12만원으로 계산하면

    38억5500만원이 연간 순소득이다.



    단 한푼 안들인 바다와 갯벌의 소득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적은 금액이다.


    이를 위해 25년을 수산양식업도 농사도 못하고 관광단지도 산업단지도 아닌 채 세월만 허송했다.


    일반사업자가 이런 공사를 했다면 정신 나갔거나 미쳤다는 소리를 듣게 될 정도다.




    농지조성을 위한 각종 공사비는 물가상승을 명분으로 설계변경을 통한 예산증액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보다 훨씬 깊어 땅이 드러나기는커녕 바닷물만 넘실대는 곳은 얼마나 매립해야 할지 모른다.





    새만금 관련기관은 새만금 착공 직후부터 전혀 성토매립 없이 농지를 조성한다고 무수히 언급해 왔다. 그런데 새만금 최상류 농지부터 성토해 조성 중이다.


     동진강 서남단 방수제다.

     

     

     

     

    동진강 남단 방수제-동진강 건너에 김제 쪽 북단 방수제가 보인다.

     

     

     너무 깊은 바다를 간척하다보니 토사부족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동진강은 하류로 갈수록 강폭이 엄청 넓어진다. 토사부족이 주 원인이다. 동진대교는 길이 수백m에 불과한데


    계화도 북쪽 가까이 갈수록 동진강 강폭은 거의 2km 안팎으로 넓어진다. 토사가 부족해 강폭이 넓어지게 설계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짧게 설계하면 토사부족으로 내부에 물만 가득차 매립성토량이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아예 강폭을 넓게 설계한 것이다.

     

    만경강도 비슷하게 설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훗날 동진강과 만경강을 건널 남북 2축, 남북3축 도로개설 시에 동진강과 만경강은 엄청난 길이의 교량을 설치할 수밖에 없어 그만큼 훨씬 예산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남북 2축이나 남북3축은 각각 만경강과 동진강을 건너는 초대형 교량이 필요해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간다. 현재 잡힌 남북2축이나 남북3축, 동서2축, 새만금 전주고속도로 예산은 추후 얼마나 늘어날 지 모른다.


    끝나봐야 안다.







    농식품부말짱한 갯벌을 농지로 만든다고 4반세기, 25년이 지나서도 농지도 못 만들고 공사만 진행 중인데,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10여 km 상류에 있는, 군산과 익산, 완주지역 만경강의 벼농사에 활용되던 천문학적인 하천부지(실제 논으로 사용됐던)를 뒤집어 공원 및 체육시설을 만든다고 공사가 한창이나 엄청난 관리비를 들이지 않으면 훗날 잡초만 무성하게 될 것이다.




    둘 다, 전북도민의 이익과는 관련이 없고 건설업체 공사물량으로 전락해 예산만 축내고 있다.




    <1991년 새만금 착공 당시, 80kg 쌀 한가마는 16만원이었는데 2015년 늦가을에 14만원까지 떨어졌고, 새만금 25년이 지난 올해 말에는 11만5천원 안팎이 예상된다.>







    <반면, 주꾸미는 1991년 1kg에 3-4천원에서 최근에는 3-4만원으로 열 배 가량 폭등했다. 너무 흔해 고기 축에도 못끼던 전어 등 다른 어류도 비슷하게 폭등했다.



    해양단백질을 육지탄수화물로 바꾸기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른다.

    해양단백질을 육지탄수화물로 바꾸는 것이 식량증산인가, 식량저질화인가?







    상당 부분 예견됐는데도 같은 만경강 상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농지를 없애는 공사를, 만경강 하류 새만금에서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갯벌을 농지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 된다. 재미있는 나라다. 국비는 내 돈이 아니기 때문인가?





    결국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간 돈으로 농지를 없애거나 갯벌을 농지로 만든다고 공사만 벌인다. 양쪽 다 그럴듯한 장미빛 청사진만 넘실댄다.


    보나마다 고액월급을 받는 새만금 관련기관이 끝없는 장미빛청사진만 쏟아낸다.

    뭔가 하는 척이라도 해야 고액봉급 받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줄어들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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