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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익산청 분리 백지화 끌어내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15. 6. 25. 10:18
이춘석 의원, 익산청 분리 백지화 이끌어
-국토부 장관, 행자부 장관 모두 확답 ‘쾌거’
-시민들, “지역발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춘석 의원 행보에 박수"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이 최종적으로 익산국토청 분리계획의 백지화를 이끌어냈다.
이는 분리용역에 대해 지역언론과 정치권 및 시민단체는 물론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엄청난 반발에 이어 이춘석 의원이 분리계획 백지화에 마무리를 장식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결과를 가져 온 것으로 전북도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25일, 익산국토청 분리여부를 결정하는 부처의 두 톱으로부터 모두 백지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3일 저녁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국토부로부터 지방국토청 재배치 방안이 제출되더라도 승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끌어낸데 이어, 24일 저녁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긴급통화에서 “익산청 분리계획을 백지화하겠다”는 계획을 최종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익산국토청 분리가 호남 내부분쟁으로 비화될 것을 염려해 조용히 물밑작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두 부처의 장관, 실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 의원은 수차례 면담과 전화통화를 통해 유일호 국토부장관, 정종섭 행자부 장관에 “부산청 분리계획에 익산청을 끼워 넣어서는 안 된다”며 박탈감으로 분노하는 지역민심을 지속 전달하며 설득하고, 국토부의 최정호 기획조정실장과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을 잇따라 만나 익산국토청의 분리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이 의원은 주무 담당과장까지 직접 만나 “익산국토청 분리문제는 행정적으로 처리될 문제가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분노하는 민심을 고려해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설득 작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부처의 법안을 총괄하는 법제사법위 위원과 국회 내 모든 협상을 책임지는 수석부대표라는 요직을 맡은 이 의원의 정치력 쾌거라는 평가다.
이춘석 의원은 이는 “뒤늦은 낭보로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전북도민, 익산시민, 동료 국회의원의 노력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빼앗기지 않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춘석 의원의 그간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익산국토청 분리계획 철회 뿐 아니라 익산지역 국도27호대체도로나 부안. 고창의 부창대교 등 전북권 사업이 홀대받지 않도록 국회의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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