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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무투표 당선,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15. 3. 1. 22:07
<연속 두번 무투표 당선된 황등농협 최사식 조합장>
<황등농협 본점>
<황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황등농협 주유소>
<2012년 증축된 황등농협 하나로마트>
<2012년 증축된 황등농협 하나로마트 내부>
<2014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밥맛 최고인 황등쌀 신동진벼 ‘선화미인’-선화공주에서 이름을 따왔다.>
<무인헬기를 통한 방제실시>
<특별대담> 무투표 당선,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
-두 번 무투표 당선, 4선에 14년 임기
-‘합병권고 농협’에서 ‘우수자립농협‘ 도약시켜
-조합장과 전무 등이 솔선수범 앞장서
-임직원과 조합원 농협 전이용으로 ‘전북 최고의 농협’으로 탈바꿈
3월 11일, 익산지역 15개 농축원협과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된 황등농협 최사식(63) 조합장.
2004년과 2008년 선출된 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합병권고 농협에서 우수자립농협으로> 도약시키는 등 전북최고 농협으로 변모시킨 4선의 최 조합장을 만나 소감과 포부 등을 알아본다./편집자주>
■ 두 번 연속 무투표 당선 비결과 포부가 있다면?
- “조합원님의 성원에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것 같습니다. 지원 해주신 임원님,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직원분들, 조합 전이용에 앞장선 조합원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주민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특별히 관심을 두는 분야는?
- 우리지역은 벼농사가 대부분의 농업을 차지하므로 2007년부터 계속된 전량수매를 추진해 판로난에 힘든 조합원을 돕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아 고품질벼 생산을 유도해 쌀값 제값받기로 소득향상에 기여 하고 싶습니다.
■ 2004년 최초 조합장 당선후 주요 성과는?
- <합병권고 농협에서 우수자립농협으로> 발전된 황등농협은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최고의 수익창출로 고배당을 지급해 왔습니다.
관내 벼 전량수매 및 수매가격 지지를 추진했습니다.
우수 경영평가, RPC 경영개선, 하나로마트 확충에 자만치 않고 전력질주해 황등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주민세 대납,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등 사회공헌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 이번으로 마지막 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조합장직을 떠나며 최우량농협을 조합원에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도심권 인근 농협으로 도시 소비자를 향한 특화사업 발굴로 제2의 수익을 창출하겠습니다.
RPC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소득향상과 복지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 2014년 성과는?
열악한 상황에도 임직원이 노력해 출자배당 2.8%, 이용고배당 2.08%, 사업준비금 적립 2.05%를 실시했습니다.
영농자재 무상지원 2억원, 조합원 자녀장학금 3600만원, 의료비 3300만원, 경로정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난방비 2천만원도 지급했습니다.
특히 2007년부터 종합업적평가 8년 연속 1등급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 올해 사업계획은?
- 기후변화에 적합하고 소득증대 품종을 발굴해 중점육성하고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쌀 균일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감량경영으로 내실을 도모하고 비용 및 경비절감으로 대내외 여건에 대비하겠습니다.
경기침체에 신용수익 감소 만회를 위해 보험사업 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하나로마트 암소 도축으로 싼 값에 도심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유류 배달서비스를 확충해 도심권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2019년 임기 내 주요 목표는?
- RPC 대표 브랜드 육성 등 경영안정에 역점을 두고, 관내 수도작 농가소득이 타 지역보다 높도록 생산과 판매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저성장기조, 금융시장 경쟁가속화에 따라 신용사업 수익이 악화돼 신 수익사업 발굴이 시급해 도심 인근농협 장점을 살려 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제2의 수익사업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 취임 후 보람 있거나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합병 권고조합 오명에서 벗어나 조합원에 꼭 필요한 농협으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50억원 매출의 조그만 도정공장에서 연 3백억원 매출의 RPC로 승격해 벼농가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2012년 하나로마트 확장으로 수익신장은 물론 주민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합니다.
■ 황등농협 사회봉사 활동은?
- 2007년부터 매년 우리 쌀 지킴이 사업으로 농협 쌀을 익산관내 식당에 공급하고 그 공급대금 1%를 적립해 익산시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합니다.
해마다 기금을 적립해 익산시 및 관내 경노당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했습니다.
관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며, 근년에는 매년 3천만원 안팎 지원했습니다.
주민세 대납 및 의료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 지원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황등 조합원, 면민, 직원에 당부할 사항이 있다면
- FTA 등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 및 고령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며, 저금리 및 예대마진 축소 등 현실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고 더욱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조합원은 내 조합이라는 인식을 갖고 불만이 있더라도 조합이용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임원님, 조직장님께서는 조합원 리더가 되어 조합사업을 홍보하고 조합원 여론을 농협사업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직원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농촌과 조합원에 꼭 필요한 농협으로 발돋움 하도록 혼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최사식 조합장은 황등면 죽촌리 화농마을에서 태어나 이리공고와 익산대학 농업경영과를 졸업한 토박이다.
탁월한 업무추진에 박수갈채를 받는 최 조합장은 등산과 테니스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내무부장관 표창(행정자치부)과 농림부장관 표창(농림수산식품부) 등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특히 조용한 성품으로 묵묵히 황등농협을 <합병권고 농협에서 자립을 넘어 우수농협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11년 만에 반석위에 올려놓아 조합장 도전자가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주민 평가다.
부인 박선화 씨가 농사를 도맡다시피 해 미안하다는 최조합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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