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해역2014 연안바다목장 최종 선정

 

 

 

 

군산 옥도해역2014 연안바다목장 최종 선정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방축도 인근해역이 2014년도 신규 연안바다목장으로 선정돼 향후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 및 체험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2014년 연안바다목장 사업지로 군산시 옥도면 해역을 비롯한 6곳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해역별 특성에 맞는 인공어초를 투입하고 해중림 등을 조성한 후 꾸준히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생물 산란 및 서식장인 바다목장을 만들고, 이를 어촌계별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

 

 

 

 

그간 군산시는 새만금 간척사업 등으로 어장축소와 날로 황폐화 되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연안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요구해 왔다.

 

 

 

특히 내년도 연안바다목장 신규사업 확대 필요성을 정부에 역설하며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왔다.

 

 

 

그간 군산시 지역은 기존 2개소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실시해 타지역보다 불리한 여건이었으나, 새만금사업, 신항만건설, 직도사격장 등 국가공익사업에 축소된 어장개발 필요성 등을 집중발표(발표자: 군산시 해양수산과 양식산업계장 박동래)해 군산지역에 새로운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유치했다.

 

 

 

금번 조성되는 군산옥도 연안바다목장은 14~2018년까지 국비 등 총 50억원을 들여 개방형(어류형) 연안바다목장이 시설되는데, 주요 사업내용은 어류용, 패류용 인공어초 및 자연석 등을 시설하고, 정착성어류, 저서어류, 패류, 해삼 등을 방류해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성을 유지하며 바다목장 시설지역에  지속적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바다목장 시설이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연안어장 바다목장 시설로 인해 해양의 기초 생산력증대와 새만금 간척 등 국가공익사업으로 축소된 어장을 대체해 새로운 어업기반 여건조성과 새만금 방조제 개통 및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예정인 고군산지역에 어촌관광과 연계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