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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그랜드관광호텔, 장례식장 용도변경설에 주민들 뒤숭숭
    결혼다문화장묘관혼상제프로필축사 2012. 4. 30. 13:16

     

     

     

     

    익산그랜드관광호텔, 장례식장 용도변경설에 주민들 뒤숭숭

     

     

     

     

    -익산시에는 아직 용도변경 서류제출 안해

     

    -두번째 경매낙찰자가 장례식장과 노인요양원으로 용도변경설에 주민반발

     

     

     

    익산시 평화동 소재 익산그랜드관광호텔을 장례식장과 노인요양원으로 용도변경한다는 풍문이 나돌며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익산시 평화동 329-1번지 등 6필지에 2001년 세워진 익산그랜드관광호텔은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세워져 나이트클럽, 호텔로비, 연회장, 커피숍, 식당, 사우나, 스포츠마사지실, 호텔객실 등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익산도심이였던 남부지역이 부송동이나 영등동을 비롯한 북부권과 배신지구 등 서부권 개발에 뒤쳐지며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2004년 경매에 넘어간뒤 직원노조가 운영에 들어갔지만 최근 또 다시 경매에 들어가 서울의 한 법인에 넘겨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 호텔 관계자를 통해 "신규 낙찰자인 이 법인이 호텔을 장례식장과 노인요양원 등으로 용도변경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

     

     

    이에 주민들은 "일부 주민들이 거주하는 건물은 호텔과 붙어있는데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영구차가 드나들고, 곡소리 등으로 아이들 교육은 커녕 밤낮으로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시청홈페이지에 반대하는 글을 남기고 시청을 항의방문했다.

     

     

    또한 익산도심 진입로에 위치한 호텔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도시 이미지 실추와 함께 안락한 여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변 모텔 이용자의 격감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아무리 영업이 안된다고 해도 익산에 하나밖에 없는 호텔을 없애고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이 추진되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땅값. 집값 하락이 뻔한 용도변경에 극도의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 항의방문시 "아직까지 익산그랜드호텔의 용도변경 서류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들어오더라도 적법한 경우 용도변경을 안해 줄 방법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지며 주민들은 극도의 뒤숭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아이들 둘과 부인 등 네식구가 사는 1m 앞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며 크게 반발하나 호텔낙찰자가 적법하게 용도변경을 신청할 경우 받아주지 않을 근거가 없다는 점 때문에 주민반발이 계속된다.

     

     

    아울러 그랜드호텔의 장례식장 등으로 용도변경은 설만 무성할 뿐 아직 서류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적법하면 용도변경 신청을 거부할 수도 없고, 건물주가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패소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뒤숭숭한 여론이 계속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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