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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에스코사건,대학통합관련 재판 등 연이은 악재에 민심흉흉
    법원검경변호사건교정교도소수사법률 2011. 1. 18. 13:21

     

     

     

     

    익산시,에스코사건,대학통합관련 재판 등 연이은 악재에 민심흉흉

     

     

     

    "시청광장  소나무 너무 커 익산시  기를 누른다" 며 나무옮긴다는 풍문난무

     

          - 솔향과 물이 어우러진 주민 쉼터

     

    <사진있음>

     

     

     

    <2008년 4월 조성한 익산시청 광장 쉼터로 연이은 사건에 애꿋은 "소나무가 너무 커 익산시 기를 눌러 파내야 한다"는 풍문에 휩싸여 있다>

     

     

     에스코사건과 대학통합 관련 재판 등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 곤욕을 치루는 익산시에 느닷없이 "시청광장 소나무가 청사에 비해 너무 커 익산시 기를 눌러 악재가 그치지 않고 있다"며 "소나무를 옮긴다"는 풍문이 사실처럼 나돌고 있다.

     

     

    여기에 전북경찰청 수사2계가 17일 익산 함라 예향천리 마실길사업 추진과정에서 공무원이 업체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전해지자 익산시 안팎에는 "고사라도 지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에스코사건 및 전북대.익산대통합 등으로 시장과 전.현직 공무원  등 지도층과 브로커에 대한 재판이 계속돼 유관기관 업무공백을 초래하고, 직원과 시민화합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여론도 분열된 채 온통 재판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워 엄청난 부작용을 낳고있다.

     

     

     

    이런 상황에 익산시 주변에는 "'시 고위층 부인이 점을 쳤는데 수년전 시청광장에 심은 소나무가 너무 커 익산시 기를 누르니 옮겨야 한다'는 점괘가 나와 곧 소나무를 파내 옮길 것"이라는 풍문이 사실처럼 회자된다.

     

     

     

     

    이에 산림과와 회계과 관계자에 확인전화를 하자 "점괘 이야기나 소나무를 파낸다는 계획은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소나무가 청사 높이에 비해 너무 큰 것은 사실 아닌가"라고 비슷한 언급을 해 회자되는 풍문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님을 반증했다.

     

     

     

     

    이 소나무는 2008년 4월 시청광장 화단 중앙 시계탑과 작은 소나무를 캐내고 익산산림조합에서 기증받은 키 큰 소나무를 중앙에 심고 '시청광장 중앙화단 열린 작은 쉼터로 탈바꿈-솔향과 물이 어우러지는 쉼터'라는 제하의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었다.

     

     

     

    특히 17일에는 전북경찰청 수사2계에서 함라면 예향천리 마실길사업 추진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환경위생과 7급 K씨 사무실 컴퓨터 및 서류, K씨 자택과 차량, 시공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자 술렁거리는 분위기가 역력해졌다.

     

     

     

    익산시 공무원과 시민들은 "익산시가 1-2년전부터 인사문제, 에스코사건 및 계장 자살, 대학통합 관련 재판 등에 이어 마실길사업도 비리에 연류됐다면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차제에 익산시가 돼지머리라도 놓고 고사를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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