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박경철, 익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0. 4. 1. 11:16

     

     

     

     

    박경철 익산시장예비후보사무소

     

    ------------------------------------------------

    익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통합과 화합, 탕평(蕩平)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제5대 익산시장선거에 출마선언을 하는 오늘, 무겁고 답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합 익산이 출범한 이후 이토록 익산이 심각한 존립의 위기에 처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부채, 인구감소, 심각한 환경문제 등은

    시정(市政)의 실패와 능력의 역부족(力不足)으로써 논외로 치더라도 민주당의 익산시장선거를 둘러싼 이전투구와 반목은 선거 이후 익산이 두동강이 날 정도로 심각한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의 갈등과 대립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모든 원인이 당사자들이 익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公義로움이 아닌 私利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따라서 다음 시장은 이러한 치명적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여 화합(和合)을 이루고 통합(統合)의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저는 지난 20여년간   IMF,  쌍방울과 보배 부도, 익산의료대란 등 익산이 위기에 처한 고비고비마다 시민사회(NGO)와 정치지도자로서, 익산을 희망으로 이끌었던 분명한 족적을 남긴 장본인으로서 또한 익산에서 나고 익산을 수십년간 지켜온 토박이로서 익산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고자 익산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일평생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시민의 편에서 公義로운 길을 걸어왔고 20대 젊은 나이에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등 정치에 입문한 이래 어느덧 50대 중반의 대한민국 최초의 9전10기에 도전하는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저는 8전9기의 고난과 눈물속에서도 노예해방, IMF 극복이라는 링컨,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이은 9전10기 익산시장으로서 익산의 막힌 곳, 구부러진 곳을 시원하게 뚫고 바로잡는 희망을 증거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분명히 약속할 것이 또 한가지 있습니다.

    익산의 「대 탕평책(大 蕩平策)」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난날 시장이 바뀔때마다 누구는 밀려나고 어느 집단은 도태되고 어느 출신교가 득세하는 따위의 분열과 갈등의 구시대적 발상은 다시는 익산에 발을 못붙이게 할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처럼 출신을 따지지 않고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 얼정과 희망, 그리고 능력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익산에서 존중받고 사랑받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이든, 기업인이든, 노동자든 누구나 당당한 익산시민으로 모시고 함께 번영을 위해 손잡고 나갈 것입니다.  특히 서민과 사회적 약자, 노인, 장애인 등은 별도의 특단의 대책이 준비될 것입니다.


    어떠한 권력이나 자리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합니다.  또 권력은 유한하고 무상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을 때 교만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익산의 권력지향을 그리고 그 허망함을, 그 비참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것뿐만 아니라 직접 당사자로서 무려 9번의 쓰디쓴 패배의 쓴잔을 마셔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쓴잔이 고맙습니다.  왜냐하면 그 교훈을 통해 저는 겸손하고 누구도 포용할 것이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되새기기 때문입니다.


    익산의 권력을 쥔 자들이여,  모두 자중자애하시고 권력에서 내려올 때를 생각해 겸손할 것을 정치선배로서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또 私利보다는 公義를 추구하는 자세로 더 이상 익산이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인 공천비리 오명에서 벗어나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은 익산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0.  4.   1.


                                익산시장예비후보 

                                박 경 철 (朴慶徹)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