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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아파트 시장, 찬 바람 쌩쌩
    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09. 5. 27. 11:29

     

     

    익산아파트 시장, 찬 바람 쌩쌩


    -완전주택보급률 실현, 실제보급률 100% 넘을 듯

     

    -주택공사만 익산에 총 6049호 세워

     

    -3-4년전 아파트도 아직 미분양 수두룩, 분양가 파격세일 등 전략수정해야

     

     

     


    최악의 불경기에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아파트가 쏟아지는 익산지역에는 3-4년전 분양한 아파트를 팔리지 않는가 하면 최근 아파트는 거의 분양열기가 사라지는등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주택 완전보급을 실현한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인적조차 끊긴 상황이어 분양가 파격인하 등 자구책 모색이 요구되며 터무니없는 분양가를 고수하다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익산시가 올해 2월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관내 10만5822 가구에서 공동 6만567호, 단독 4만1115호, 다세대 780호 등 총 10만2462 호 주택을 보유해 주택보급률이 97%에 달하나 상가주택이나 무허가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공간을 감안하면 실제 보급률은 100%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주택공사가 세우는 아파트만 ‘옴솟골’ 임대 및 분양 801 세대를 비롯 오산.장신지구 1855호, 배산택지지구 1블럭과 3블럭 등 2062호, 함열지구 540호 등 총 5258호에 이르는데다 평화주거환경개선지구에는 791호가 별도 세워져 주공아파트만 총 6049호에 달한다.

     

     

     

    이 밖에도 민간 아파트가 줄을 이을 예정인데다 재건축 물량도 모현아파트 1550 호 등 엄청나며 기타 건축 중인 단독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은 ‘막차에 상투’ 조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익산인구는 가히 '추락'이라 할 정도로 급감해 99년말 33만7436명을 최고로 2001년말 33만7240명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 2002년부터 해마다 4~5천명이 급감해 2008년말에는 30만9269명으로 31만이 붕괴됐고 올해 4월말에는 30만7802명으로 4개월만에 1467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인구는 급감하는데 아파트는 가히 쏟아지는 상황으로 3~4년전 분양한 아파트도 미분양이 수두룩하며, 일부 아파트는 하청업체에 납품 및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대신 '대물변제' 형식으로 떠 안긴 아파트를 분양실적에 포함시킨 것도 부지기라는 전언이다.

     

     

    따라서 아파트 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불경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는 거품을 제거하고, 파격적인 분양가 인하 등 특단의 대책이 뒤따르지 않는 한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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