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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협, 축분자원화사업 주민반발, 대규모 집회왕궁춘포> 2009. 4. 28. 13:10
익산농협, 축분비료공장 , 대규모 반발집회
-왕궁면 쌍제리 오룡마을 축분비료공장 설립계획
-2차 허가신청, 적법하다면 긍정검토 익산시 방침에
-오는 30일 익산시청 앞에서 3백명 집회신고
익산농협(조합장 이영덕)이 추진하는 소 분뇨 등 축산부산물로 유기농비료를 만드는 '축분자원화사업'에 익산시가 "적법하다면 긍정검토할 것"으로 전해지자 왕궁면 쌍제리 오룡마을과 춘포면 쌍정리 등 주민반발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왕궁면과 춘포면 주민들은 최근 집회신고를 하고 오는 30일 익산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돼 부지대금 외에 55억원 가량 들어갈 축분자원화사업이 주민반발로 1년여를 끌고 온데 이어 새로운 파란이 예상된다.
익산농협은 토지매입비 13억7천만원 외에 자원화 시설 및 건축 45억원, 유기축사 등에 10억원, 총 55억원이 소요되는 축분비료공장 건립 등 축분자원화사업을 위해 관내가 아닌 왕궁면 쌍제리 오룡마을 입구에 지난해 2월 논과 밭, 임야 등 3만5560㎡를 13억7천여만원에 매입 완료했다.
이에 주민들은 '축산분뇨시설반대위'를 구성하고 "익산농협 관내나 조합장 고향인 S동지역에 세우라"며, 13억원이 넘는 토지를 계약당일 잔금까지 완불해 등기완료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축분 등을 활용한 기존 비료공장과 소각장으로 분진과 냄새가 극심한데 이런 시설이 추가된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반대해 1년여를 허송했다.
또한 올해 2월초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며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한 보완사항을 구비하라며 익산시가 불허처분을 하자 익산농협은 이달 4월 6일 이를 보완해 익산시에 재차 허가신청을 했다.
이에 왕궁면과 춘포면 '축산분뇨처리시설반대대책위' 관계자 등 주민 25명이 최근 익산시 관련 공무원을 만난 자리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으면 허가를 해 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이를 막기 위해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백명이 익산시청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익산농협이 관내도 아닌 왕궁면에 축분비료공장을 세우려는 것은 왕궁면과 춘포면 주민들을 무시한 행위로써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며 한센병 마을 주민 등 왕궁면 여러 지역 주민들도 반대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로써 막대한 재원으로 사들인 부지가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축분자원화사업도 장기간 진척이 없으면 익산농협이 국비 50%, 도비 20%, 시비 20%, 자부담 10%로 이뤄진 55억원 예산 대부분이 반납되지 않을까 우려돼 익산농협의 축분비료공장 건립이 중대기로에 봉착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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