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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유적 전시관 개관-제시대에는 어떤 모습을?왕궁춘포> 2008. 12. 23. 13:52
백제시대에는 어떤 모습을? 왕궁리유적 전시관 개관
백제 무왕대 왕궁터에서 발견된 익산 왕궁리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왕궁리유적 전시관’이 23일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됐다.
왕궁탑 등 왕궁리 유적 남동쪽에 연면적 2,250㎡ 규모로 건립된 전시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수장고, 자료실 등을 갖추어졌으며,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람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전시내용은 왕궁리유적 발굴조사 내용 소개와 백제건물, 출토유물 소개, 사찰로의 변화, 백제왕궁에 대한 정리 등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전시유물은 공방에서 생산된 금, 유리와 왕궁건물에 사용됐던 연화문 수막새 및 수부(首府)명 기와 등 인장기와, 왕궁에서 사용됐던 토기류, 사찰과 관련된 기와류 등 총 289점이다.
여기에는 백제기와를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고, 전시관을 둘러보는 중간중간에 주요 전시품 이미지를 도장으로 새겨 놓은 도장찍기 체험, '관세음응험기'와 '왕궁리5층석탑' 이미지를 목판에 새긴 판화찍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왕궁리유적전시관' 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로 “왕궁리유적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를 선정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유리원판 사진과 규장각이 소장한 왕궁리5층석탑이 표시된 익산군지도 등 왕궁리유적과 석탑과 관련된 1900년대 전후부터 최근까지 사진자료 및 지도, 도면 등 42점을 준비했다.
특히 왕궁리유적은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에 있는 곳으로 백제유적으로는 처음으로 왕궁의 외곽담장과 내부 구조가 밝혀짐으로써 고대 왕궁을 이해할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왕궁리전시관 관계자는 "왕궁리유적 전시관이 개관돼 주변 유적과 유물을 통해 백제문화와 지역문화 성격을 더 구체화하고 전시를 통해 일반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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