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남중동 사랑의 연탄배달

 

익산시 왕궁면, 남중동 사랑의 연탄배달

 

-이웃에게 불타는 사랑을 전합니다.

 

 

 

 

추위를 이기며 이웃에 불타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앞장선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왕궁면사무소는 21일 오후2시 ‘사랑의 연탄은행 3호점’ 후원자와 왕궁사랑자원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세대와 독거노인 등 10세대에게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은행 3호점’은 올해 1만장을 목표로 연탄을 후원받았는데 11월 현재 364만원 상당의 1만400여장 목표를 초과해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중동 사랑의 연탄은행’은 지난 20일 주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 12세대에 연탄 2,4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올해 초 21가구에 4,300장 연탄을 지원한 연탄은행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배달을 늘려갈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구불구불 골목을 따라 손으로 한 장씩 옮겨 연탄이 좁은 창고에 쌓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왕궁면과 남중동자치센터 관계자들도 “경기가 어려워 연탄 사용 세대가 늘었으나 가격이 상승해 맘 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가 많다”며 참여해 준 봉사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한편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동참해 줄 이들은 왕궁면 사랑의연탄은행(후원계좌 농협531153-52-131586)에 후원하거나 남중동자치센터(855-3345)에 문의하면 된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