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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인구 감소, 익산아파트 홍수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08. 8. 4. 11:36
익산인구 감소, 익산아파트 홍수
익산 아파트 쏟아진다. 3년내 1만4천세대 안팎
익산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추후 3-4년안에 1만4천 세대에 육박하는 천문학적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어 가히 '주택 홍수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특히 주택보급율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물량을 감안하면 실제 주거공간율은 120~30% 안팎으로 추산되고, 민간인의 단독주택 건설 등을 고려하면 늘어나는 주택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인구는 99년말 33만7436명을 최고로 2001년말 33만7240명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2002년부터 급격히 줄기 시작해 2007년말 31만3590명으로 줄고 올해 6월말에는 31만1199명으로 반년만에 2391명이 순감소했다.
그러나 익산시 주택보급율은 97%에 달하는데다 지난 6월말 분양공고한 동산동 '휴먼시아'와 송학동 '지안리즈' 아파트 등 3~4년내 무려 1만4천 세대 안팎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어 관심을 끈다.
우선 수년전 분양한 아파트 미분양도 부지기인데다 공사 중인 아파트만도 '주택공사'가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임대 및 분양 800 세대를 비롯해 등 2천여세대에 달하고 기타 건축 중인 단독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은 ‘막차에 상투’ 조짐이 확연하다.
또한 익산시 송학동 '전북개발공사' 국민임대 '지안리즈' 700세대가 뒤따르고, 배산택지지구에도 5219 세대가 세워지며 모현(1550세대).어양(1091세대).신동아파트(711세대)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을 추진 중인 창인지구 622세대와 평화지구 791 세대 등 1400여세대, 함열지구 540세대, 오산.장신지구 국민임대 1855세대 등 아파트가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이처럼 수년전 분양한 아파트도 미분양이 무수하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주거공간을 감안하면 실제 주택보급율은 120%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익산인구는 급감하는 상황에서 3~4년내 1만4천세대 안팎 아파트가 쏟아지면 가격거품도 급속히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인구가 급감하는데 완전보급률을 실현한 익산시에서 터무니없는 분양가를 고수하면 ‘기업 사활을 걱정해야 할 혹독한 불경기’가 걱정돼 미분양 한파가 닥치기 전에 분양가 인하 등 자구책 모색이 요구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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