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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박물관 연이은 두건 도난사건 미궁에 빠져법원검경변호사건교정교도소수사법률 2007. 7. 13. 12:54
보석박물관 연이은 두 건의 도난사건 미궁에 빠져
'귀금속보석판매센터' 보석도난사건은 신속히 해결해 박수갈채를 받았던 익산경찰서가 왕궁면 '보석박물관'의 연이은 두 건의 보석도난사건은 사건발생 6~8개월이 다 되도록 뚜렷한 단서조차 파악치 못해 미궁으로 빠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익산시에는 근년에 세 건의 대규모 보석도난사건이 있었는데 우선 2005년 5월 이리귀금속보석판매센터 25개 입주업체 진열장이 털려 각종 귀금속과 보석 등 5만여점, 시가 67억원 상당이 털리는 007영화를 방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왕궁면 보석박물관 보석판매장에서 작년 11월 새벽 에메랄드와 루비 등 120여점, 싯가 3500만원 상당의 귀금속보석을 도난 당했고, 두달여 만인 올해 1월14일 북측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범인에 90점, 2500만원 정도 피해가 있었다.
이 같은 보석 도난사건이 세 차례나 연이어 발생해 '보석의 도시, 익산시'가 '절도와 도난의 도시'로 바뀌어 전국적인 망신살을 사게 되고 지역이미지에 큰 실추를 가져왔다.
이에 익산경찰은 국내 최대규모인 귀금속보석센터 도난사건 발생 두달 후인 7월, 광주에서 최씨 4형제와 공범 김모씨를 체포하고 피해물품 90%를 회수하는 개가를 얻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보석박물관 피라미드동 보석판매장의 두 차례 도난사건은 사건발생 6개월과 8개월이 다 되도록 뚜렷한 단서조차 파악치 못하고 허송세월해 보석판매센터 도난사건을 2개월만에 해결한 수사능력이 실종됐다는 비판이다.
익산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비슷한 사건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내부사정을 잘 아는 면식범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강화했으나 현재까지 성과가 없어 자칫 미제사건으로 남게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재홍 기자>'법원검경변호사건교정교도소수사법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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